경찰이 퇴근길에 발견…실종 신고된 치매 노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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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을 찾던 경찰관이 퇴근 후 지하주차장에서 노인을 발견해 가족에게 무사히 돌려보냈다.
지난 24일일 서울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실종된 80대 치매 어르신, 퇴근한 경찰관이 주차장에서 발견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과 서울 송파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27일 밤 9시 40분. ‘치매 어머니가 행방불명 되었고, 휴대전화도 소지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송파경찰서 경찰관들에게 무전으로 전파됐고, 근무 중이던 서울 송파경찰서 소속 최영남 경위도 해당 무전 내용을 들었다.
하지만 끝내 어르신을 찾지 못했던 최 경위는 약 2시간 후 퇴근해 귀가했다.
그런데 귀가하던 최 경위는 하얀 우산을 든 채 지하 주차장을 배회하고 있는 한 어르신을 발견했다.
이와 동시에 최 경위는 조금 전 들은 무전이 생각났고, 다가가 확인해보니 그 노인은 실종 신고됐던 80대 치매 여성이었다.
이후 지구대를 통해 확인 과정을 거치자 찾고 있던 노인이 맞는 것으로 파악됐고, 최 경위는 어르신을 순찰차에 태워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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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a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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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서울 송파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27일 밤 9시 40분. ‘치매 어머니가 행방불명 되었고, 휴대전화도 소지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송파경찰서 경찰관들에게 무전으로 전파됐고, 근무 중이던 서울 송파경찰서 소속 최영남 경위도 해당 무전 내용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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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귀가하던 최 경위는 하얀 우산을 든 채 지하 주차장을 배회하고 있는 한 어르신을 발견했다.
이와 동시에 최 경위는 조금 전 들은 무전이 생각났고, 다가가 확인해보니 그 노인은 실종 신고됐던 80대 치매 여성이었다.
이후 지구대를 통해 확인 과정을 거치자 찾고 있던 노인이 맞는 것으로 파악됐고, 최 경위는 어르신을 순찰차에 태워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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