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본, 尹대통령 출석요구서 한남관저 수취 거부로 반송
페이지 정보
본문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미배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는 17일 윤석열 대통령 출석요구서가 한남동 관저에서 수취 거부로 반송됐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공조본은 이날 " 우체국 시스템상 대통령 관저는 수취 거부로 반송됐고,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로 보낸 것은 미배달됐다"고 말했다.
공조본은 전날 출석요구서를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에 전달하려고 했지만 불발됐다. 공조본 관계자는 "대통령실, 관저에서 둘 다 수령 거부를 당해 인편 전달을 못 했다"며 "경호처는 자신들 업무 소관이 아니라는 이유를 댔다"고 말했다. 대통령비서실도 대통령 직무정지 상태에서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는 게 비서실 업무인지 판단이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조본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윤 대통령에게 공수처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출석요구서에는 윤 대통령에 대한 혐의로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가 적시됐다. 공조본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수사협의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관련기사]
☞ 풀메이크업하고 교회 다니던 아내…남편의 촉 결국
☞ 건물주 이수근 상암동 빌딩, 11년만에 껑충 가격이 무려
☞ "尹대통령 응원합니다"…화환 불타올라, 이유 알아보니
☞ "동상이 쳐다봐요" 웃기긴 한데…시민들 눈알 장난에 골치
☞ 일본가면 꼭 사와야 해…쇼핑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상품
▶ 2025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급변하는 탄핵정국,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기사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관련링크
- 이전글[속보]헌재 "대통령 권한대행 재판관 임명, 황교안 때 사례 있어" 24.12.17
- 다음글헌재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 생중계 않기로"2보 24.12.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