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찍은 의대생 "응급의학과 가서 속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몰카 찍은 의대생 "응급의학과 가서 속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2회 작성일 24-06-20 16:13

본문

뉴스 기사
8개월 간 16차례 걸쳐 몰카 촬영

몰카 찍은 의대생 quot;응급의학과 가서 속죄quot;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서울 소재 한 사립대 의과대학 소속 남학생이 교제했던 여성들의 나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학생은 재판에서 “의사들이 기피하는 전공인 응급의학과를 선택해 지금의 잘못을 속죄하며 살아가고 싶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언론에 따르면 서울의 모 사립대 의대 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A24 씨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16차례에 걸쳐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얼굴이 나온 나체 사진을 촬영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북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판사는 A씨에게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고 질문했고,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며 촬영했던 사진들은 모두 폐기했다고 밝혔다.

A씨는 또 “당시 일로 휴학을 하는게 나한테도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상당한 손해였던 상황”이라며 “의사들이 기피하는 전공인 응급의학과를 선택해 지금의 잘못을 속죄하며 살아가고 싶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휴학 중인 A씨는 현재 대체복무 중이며, 피해자들은 진정성 있는 사과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 일부는 자살충동 등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A씨 여자친구가 A씨 휴대전화에서 다른 여성들의 나체 사진이 있는 것을 발견한 후 피해자 중 한 명이 이를 경찰서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피해자들은 A씨가 과거 교제했던 여자친구, 데이팅앱 등을 통해 만난 여성들이었다.



go@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단독] 롤스로이스 타던 마크툽…집값 못내 저작권 압류당했다[부동산360]
▶ 박세리 “20년 알고 지낸 기자 질문에...다시 용기 낼 것”…기자회견 후 첫 심경
▶ “한달에 3000만원 저축, 연봉 5억”…무명 개그맨의 반전’
▶ 41세 손담비 "시험관 시술 중… 7㎏ 이상 찌고 배는 멍투성이"
▶ 하정우,43세 어린 늦둥이 이복동생 언급…"나도 4명이상 낳고싶다"
▶ 팀 동료에 ‘인종차별’ 당한 손흥민…토트넘 침묵하자, 英 인권단체가 나섰다
▶ 선업튀 변우석 팬미팅 암표 사기범 9000만원 먹튀…음란영상 보내 조롱까지
▶ ‘카이스트 교수’ 지드래곤, 화려한 핫팬츠 패션 자랑
▶ 윤상 "아들 라이즈 앤톤, 동생 아이돌 데뷔 반대"
▶ “시청률 0%, 터질게 터졌다” 넷플릭스발 초유의 사태 ‘발칵’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67
어제
2,832
최대
3,216
전체
586,59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