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낸 공무원, 차 버리고 도주 후 "배우자가 운전" [사건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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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로 차를 몰다 철제 보호난간을 들이받아 차가 파손되자 그대로 도주한 공무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 심현근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52씨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보호난간과 차가 파손되어 도로에 파편이 흩어져 있음에도 A씨는 차에서 내려 도주했다. A씨는 수사초기 자신의 배우자가 이 사고를 일으킨 것처럼 거짓말하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상당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사고를 내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사고 위험을 높였다”며 “음주단속으로 인한 불이익을 피하고자 차량을 방치한 채 현장을 벗어났고 배우자가 범행한 것처럼 행세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는 점, 벌금형보다 중하게 처벌받은 전력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과 A씨는 모두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 “정준영, 내 바지 억지로 벗기고 촬영…어둠의 자식이다” 박태준 발언 재조명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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