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성폭행 사건 무관" 가해자 지목 9명 경찰에 집단 진정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밀양 성폭행 사건 무관" 가해자 지목 9명 경찰에 집단 진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3회 작성일 24-06-24 10:25

본문

뉴스 기사
경남 경찰에 고소·진정 110건 넘어…밀양시장 25일 사과문 예정

quot;밀양 성폭행 사건 무관quot; 가해자 지목 9명 경찰에 집단 진정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0년 전 발생한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 중 일부가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하며 허위 사실 작성자를 명예훼손으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집단 진정서를 제출했다.

24일 경남경찰청과 밀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A씨 등 9명이 지난 23일 밀양경찰서를 찾아 이러한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사건과 관련이 없는데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자신들의 사진과 신상 공개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진정서를 접수한 경찰은 진정인 조사와 각종 커뮤니티 및 유튜브 게시글과 영상을 확인하는 등 입건 전 조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사건과 무관한 자신들 사진이 방송에 사용된다며 삭제 요청 민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에도 온라인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광범위하게 확산하면서 이에 따른 고소·진정도 증가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밀양 성폭행 사건과 관련한 고소·진정 건수는 110여건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가해자의 여자친구라는 내용으로 잘못 공개됐거나, 유튜브 채널이 당사자 동의 없이 무단으로 개인 신상을 공개해 명예가 훼손됐다는 취지로 고소·진정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년 전 사건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일파만파로 확산하자 밀양시와 시의회 등이 오는 25일 사과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구 밀양시장이 시민을 대표해 피해자와 국민에 사과하고, 성범죄 근절과 인권 친화적 도시 조성을 약속할 예정이다.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04년 12월 밀양지역 고교생 44명이 울산 여중생 1명을 밀양으로 꾀어내 1년간 지속해 성폭행한 사건이다.

이달 초부터 온라인 공간에서 가해자들 신상이 공개되면서 당시 사건이 재주목받았으며 사적제재 등 논란이 일었다.

당시 사건을 수사한 울산지검은 가해자 중 10명구속 7명, 불구속 3명을 기소했다. 20명은 소년원으로 보내졌다.

나머지 가해자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합의했거나 고소장에 포함되지 않아 공소권 없음 결정이 났다.

imag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사랑해…" 동성제자와 부적절 교제 여교사, 결국 직위해제
"톰 크루즈 딸 수리, 고교 졸업식서 아빠 성 뺀 이름 사용"
무덤 주인 기록한 흔적인데…감쪽같이 사라진 조선시대 묘지
美 산속에서 길 잃은 남성 10일 만에 구조…"14㎏ 빠졌다"
아무한테나 안파는 버킨백…사자마자 되팔면 가격 2배
아파트단지서 초등생들 보며 음란행위한 남성…경찰 추적
부자 숨진 채 발견…20대 아들이 아버지 살해 후 자해 추정
음주 혐의 벗은 김호중에 국민 공분…술타기 처벌 입법 시동
"멍멍! 여기 사람이"…하루 실종자 두번 찾아낸 구조견 고고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16
어제
1,814
최대
3,806
전체
675,75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