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학습 후 돌아오던 초등생 탄 버스 2대 등 4중 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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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앞 부분이 추돌 사고 여파로 부서져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현장학습을 마치고 돌아오던 초등생을 태운 버스 등 차량 4대가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추돌했다. 경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6지구대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 35분께 창원 방향 내서 분기점 연결도로램프 구간에서 28인승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또 다른 관광버스를 들이받았다. 추돌당한 버스가 밀리면서 화물차 뒤를 받고 이 화물차가 다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과 충돌하면서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 두 대에 나눠 타고 있던 초등생 41명 중 11명이 머리 타박상, 찰과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여파로 사고 지점 후방 2㎞가량에 1시간 넘게 정체가 빚어졌다. 당시 버스에는 창원시 성산구의 한 초등학교 6학년생들이 2박 3일 현장 체험학습을 갔다가 이날 학교로 돌아가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차량 외 학교로 복귀하던 버스 2대가 더 있었으나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고 차량 운전자와 교사, 학생 등은 모두 안전띠를 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처음 추돌한 버스의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관련기사] ☞ 비행기서 "안녕하세요" 인사하는 승무원들…단순 친절 아니었다 ☞ "한국말 왜 알아들어" 직원에 짬뽕국물 끼얹은 주방장 ☞ "의리가 대단해"…"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서로 제보" ☞ "하녀복 입고 상담 해드려요"…템플 메이드 고용한 유명사찰 ☞ "기부 아닌 쓰레기 떠넘기기" 100억 기부 김호중 팬클럽, 75억원은 앨범기부 ▶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 남북관계부터 국방력까지, 리얼타임 국방뉴스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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