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CCTV 한 번 봐 주시고…식사 후 음식값 먹튀한 남성 > 사회기사 | society

식당에 들어선 남성이 순댓국과 술을 주문합니다.

그리고 잠시 후, 식사를 마친 남성은 음식값을 결제하지 않은 채 사라지는데요.

지난 12일 경기 용인의 한 순댓국집에서 해당 남성에게 이른바 먹튀를 당했다는 피해 업주의 제보가 어제20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늦은 저녁 식당에 들어온 남성은 순댓국과 소주 한 병을 주문한 뒤 식사했는데요.

제보자가 주방에 들어간 사이, 남성은 음식값을 계산하지 않은 채 떠났습니다. 음식값은 총 1만3000원입니다.

이에 제보자는 곧바로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는데요.

영상에는 식사를 마친 남성이 천장에 달린 CCTV를 쳐다본 후 태연하게 가게를 나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와 관련 제보자는 "피해액이 크지는 않지만, 금액을 떠나 해당 남성이 다른 가게에 가서도 똑같이 계산하지 않고 도망갈까 봐 걱정이다"라며 "남성이 다시 돌아와 사과한 후 계산했으면 좋겠다"고 〈사건반장〉에 말했습니다.

[취재지원 박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