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전사 故김오랑 중령 측 국가배상 소송 12월 돌입
페이지 정보
본문
12.12 군사반란 당시 상관 지키려다 숨져
반란군 왜곡 순직 기록…이후 전사 정정
유가족, 영화 서울의 봄 흥행 후 국가배상
반란군 왜곡 순직 기록…이후 전사 정정
유가족, 영화 서울의 봄 흥행 후 국가배상
영화 서울의 봄에서 배우 정해인이 연기한 오진호 소령은 12·12 사태 당시 전사한 고故 김오랑 중령을 모티브로 삼은 실존 인물이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반란군으로부터 상관을 보호하려다 전사한 고故 김오랑 육군 중령의 유가족들이 낸 국가배상 소송 재판이 오는 12월 시작된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911단독 유창훈 부장판사는 김 중령의 누나인 김쾌평씨와 형 김태랑씨 등 10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5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오는 12월3일로 지정했다.
김 중령은 영화 서울의 봄에서 배우 정해인이 연기한 오진호 소령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이다.
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정병주 육군특전사령관 비서실장이었던 김 중령은 12월13일 새벽 정 사령관을 불법체포하기 위해 사령부에 난입한 반란군 측 병력과 교전하다 현장에서 숨졌다.
사건 직후 반란군은 김 중령의 선제 사격에 대응한 것이라고 사인을 왜곡했다. 이에 김 중령은 직무 수행이나 훈련 중에 사망을 뜻하는 순직으로 기록됐다.
약 43년의 기간 동안 그의 죽음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다가, 2022년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진상규명위가 그의 사망을 순직이 아닌 전사로 바로 잡았다.
진상규명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란군이 총기를 난사하면서 정 사령관을 체포하려 하자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김 중령이 응사했고, 이에 반란군이 총격해 김 중령이 피살됐다.
이후 영화 서울의 봄의 흥행으로 관심이 집중되자 유족 측은 김 중령의 사망 책임 뿐 아니라 사망 경위를 조작·은폐·왜곡한 책임을 국가에 묻겠다며 지난 6월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zy@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GD가 공개한 조세호 신부 깜짝…까치발 키스
◇ 안문숙, 8살 연하 임원희와 핑크빛 기류 "뽀뽀해줄게"
◇ 함소원, 진화와 완전 결별 "딸과 단둘이 한국行"
◇ "끔찍한 일 당했다"…女 BJ가 공개한 스토커 영상
◇ 박영규 25살 어린 아내 공개 "데미 무어 닮았다"
◇ 박지윤 "최동석, 감시용 SNS 가입" 발언 재조명
◇ 흑백요리사 안성재 "백종원 존경하지만 합은…"
◇ 박수홍 딸 얼굴 공개…"귀여운 물만두"
◇ 13남매 장녀 남보라 결혼 발표
◇ 6개월만에 이혼한 정주연, 재결합 알려
◇ 서지영·이지혜, 진짜 만났다…"과거 불화 사실"
◇ 소희, 15살 연상 남편과 신혼여행…반지 반짝
◇ 정준호 딸 공개…"신발 장사하는 귀요미"
◇ 고현정 "하나 뿐인 아픈 내 아들" 근황 공개
◇ 김연아, 더 예뻐졌네…♥고우림 또 반할듯
◇ "불법도박 이진호에 5억 빌려준 연예인 있다"
◇ 황재균과 이혼 지연, 티아라 멤버들 속 혼자 굳은 표정
◇ 안영미 "임신 6개월에 하혈…혼자 구급차 실려가"
◇ 정은채 만난 박나래 "김충재 진심으로 좋아했다"
◇ 백윤식 며느리 정시아 딸 예원학교 합격
저작권자ⓒ>
관련링크
- 이전글교육부 "서울대 의대 감사 연장, 자료 정리 후 판단" 24.10.21
- 다음글한국서 매달 노령연금 받는 중국인들…올해만 100억 챙겼다 24.10.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