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들이받은 만취 테슬라…기사 숨지고 승객 크게 다쳐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택시 들이받은 만취 테슬라…기사 숨지고 승객 크게 다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4-10-20 19:11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한밤중에 술에 취해 차를 몰다 60대 택시 기사를 숨지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에선 한 공장에서 불이 나며 근처 건물 30개 동이 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택시가 전봇대 옆 인도에 서 있습니다.


오른쪽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찌그러졌습니다.

검은색 테슬라는 인도 화단에 반쯤 걸쳐 있습니다.

어젯밤19일 11시 56분 인천 당하동의 한 사거리를 달리던 테슬라가 앞서가던 옆 차선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목격자 : 쾅 하고 끼익 소리가 난 뒤 쾅 소리가 나서…]

택시가 충격으로 밀려나 인도로 올라오면서 전봇대를 들이받았고, 60대 택시운전자는 사망했습니다.

테슬라를 몰던 30대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넘었습니다.

택시 승객인 20대 여성도 크게 다쳤습니다.

[목격자 : 뒤에 앉아계신 여성분은 다리가 완전히 꺾였다고 해야 하나. 기사님이 완전히 끼어 있는 상태라서 빼낼 수가 없었어요.]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퍼집니다.

건물 안에선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4분 인천 왕길동의 한 산업용 부품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서명원/인근 주민 : 청소하려고 문을 여니까 불이 이렇게 나더라고요. 괜찮은가 했더니 좀 있다가 불이 확 쏟아지는 거예요.]

불에 잘 타는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이 많은데다 바람이 강해 불길은 인근 공장 30개 동으로 빠르게 번졌습니다.

[장상훈/인근 공장주 : 급한 나머지 수돗물이라도 틀어서, 골목에서부터 활활 타고 있으니까 한두 시간 세 시간 물을 뿌렸지.]

한때 소방 대응 2단계까지 발령됐고, 불길은 7시간이 지난 오후 4시쯤 잡혔습니다.

[화면제공 인천소방본부]
[영상취재 박대권 / 영상편집 김동준]

신진 기자 jin@jtbc.co.kr

[핫클릭]

"가족에게 표현하세요"…아빠가 딸에게 남긴 캠코더

"열흘간 굶어"…90대 노모, 아들과 숨진 채 발견

최고의 영예 노벨상…시상식 불참한 사람들, 왜?

갑자기 축소하다 번복…오락가락 디딤돌 대출

소녀상 모욕 유튜버, 이번엔 편의점서 진상짓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95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7,93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