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저 정문 바리케이드 철거…매봉산 우회 진입 시도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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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경찰 체포조, 호송조 수사관들이 15일 아침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정문 바리케이드를 철거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55분쯤 대통령 관저가 위치한 공관촌 정문 바리케이드 인근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이동 조치했다.
한 남성이 바리케이드에 매달렸다가 경찰에 끌려나오기도 했다. 바리케이드를 막고 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경찰 통제를 받으면서 곳곳에서 비명을 질렀다. 경찰이 "빨리 나오시라"라고 경고하자 지지자들은 고성과 욕설로 맞섰다.
오전 6시쯤 한남동 관저 뒷쪽 매봉산 등산로에도 경찰 체포조가 나타났다. 매봉산에서 이어지는 우회로로 경찰이 관저에 진입을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관저 앞 정문 바리케이드가 제거된 후 오전 6시11분쯤 승차인원 20명 규모의 경찰 승합차 1대가 안쪽 진입로로 들어가려 시도했으나 현재까지 대기 중이다.
바리케이드를 뜯어낸 경찰은 관저 내부로 진입해 차벽 철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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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전 6시11분쯤 승차인원 20명가량에 달하는 경찰 승합차 1대가 바리케이드가 제거된 안쪽 진입로로 들어가려 시도했다. /사진=최지은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가 위치한 공관촌 정문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 윤 대통령 변호인단에 체포 영장 집행을 막으면 현행범 체포하겠다고 경고했다.
공수처·경찰이 꾸린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적법한 영장 집행 중이다. 즉시 영장 집행 방해 행위를 중단하고 옆으로 이동해달라"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적법한 공무 집행 방해한 것으로 보고 현행범 체포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 변호를 맡은 윤갑근 변호사는 불법 영장 집행이라고 주장하며 공수처 및 경찰 직원들과 대치했다. 국민의힘 의원 30여명이 윤 대통령 체포 저지를 위해 일종의 인간띠를 만들고 있다.
경찰은 기동대 54개 부대, 3200여명을 현장 배치하고 관저 앞 진입로를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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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루 기자 miroo@mt.co.kr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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