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7초 매도 검찰 설명은…"권오수가 주가조작 숨겼을 수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논란의 7초 매도 검찰 설명은…"권오수가 주가조작 숨겼을 수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4회 작성일 24-10-17 20:23

본문

법원은 통정매매 판단…김 여사는 "직접 했다"
검찰 "권오수 연락받고 김 여사가 거래한 걸로 보여"
그러면서도 "권오수·김건희, 연락한 증거는 못 찾아"
"연락 여부와 시세조종 인지는 별개의 문제"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주가조작 일당 사이 문자가 오간 뒤 7초 만에 김건희 여사 주식이 팔렸다는 이른바 7초 매도를 두고도 김건희 여사는 주가조작 일당이 아닌 자신이 직접 한 거래란 입장이지만 법원은 정반대로 판단해 검찰이 이 부분을 어떻게 결론 낼지도 관심이었습니다. 검찰은 오늘17일 권오수 전 회장의 연락을 받고 김 여사가 직접 거래한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두 사람이 연락한 증거는 없다고 했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2010년 11월 1월 주가조작 일당 사이에 문자가 오간 뒤 7초 만에 김건희 여사의 대신증권 계좌에서 주식 8만 주가 팔렸습니다.

법원이 통정매매로 규정한 이른바 7초 매도입니다.

통정매매는 부당이득을 얻으려고 미리 가격 등을 담합하는 겁니다.

지난 7월 김건희 여사는 검찰 대면조사에서 "내가 직접 한 거래"라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연락을 받은 김 여사가 증권사 직원에게 직접 주문을 한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사람이 연락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면서, 두 사람이 연락했다고 해도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알았는지와는 다른 문제라고도 했습니다.

권 전 회장이 주가조작 사실을 숨기고 김 여사에게 주식을 팔아달라고 요청했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상장사 대표가 시세조종을 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 힘들다"고도 했습니다.

1, 2심 재판부는 "해당 계좌는 권 전 회장 일당이 관여한 거래"라며 김 여사 주장과 정반대로 판단한 바 있습니다.

[영상편집 정다정 / 영상디자인 유정배]

박현주 기자 park.hyunjoo@jtbc.co.kr

[핫클릭]

"역사왜곡 한강, 노벨상 왜 줬냐"…몰려간 보수단체

이준석 "오빠, 친 사고 한다스..진중권도 호칭 들어"

문다혜, 택시기사와 합의…만취해서 죄송 손편지도

"제시 일행에 맞은적 있어..수법 똑같다" 피해자 등판

입금자명에 "XX야"…문제음식 내놓고 손님 욕한 점주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14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1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