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회 성매매 강요, 도망가도 찾아냈다…20대들이 벌인 끔찍한 짓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1000회 성매매 강요, 도망가도 찾아냈다…20대들이 벌인 끔찍한 짓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7회 작성일 24-10-16 13:52

본문

본문이미지
숙식 및 일자리 제공을 빌미로 여성 2명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허위 혼인신고까지 시키며 수억 원을 빼앗은 일당이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사진=뉴스1

숙식 및 일자리 제공을 빌미로 여성 2명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허위 혼인신고까지 시키며 수억 원을 빼앗은 일당이 법정에 섰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종길는 성매매 알선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주범 A씨27·여 등 20대 남녀 4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A씨는 지난 2022년 한 식당에서 20대 피해 여성 B씨와 C씨를 알게 됐다. 당시 B씨는 어린 딸을 키우며 살고 있었고 C씨도 경제적으로 어려울 상황이었다고. 사정을 들은 A씨는 피해 여성들에게 용돈을 주고 밥을 사며 호감을 샀고, 피해자들 또한 A씨에 의지하게 됐다.


이후 A씨는 피해 여성들에게 일자리와 숙식을 제공하겠다고 권유했고, A씨와 그 남편, A씨 내연남 2명, 피해 여성 2명 등 6명은 같은 집에서 생활하게 됐다.

그러나 A씨 일당은 B씨와 C씨에게 폭행과 협박을 일삼으며 2022년 9월부터 2년간 1000회 이상 성매매를 강요하고 대금 약 1억원을 가로챘다. 심지어 B씨의 어린 딸을 볼모로 잡고, C씨의 머리는 1㎜만 남기고 미는 등 위협을 가했다.

이에 지친 B씨가 도망가자 일당은 휴대전화에 설치된 위치추적 장치를 통해 그를 쫓았고 폭행 후 데려왔다.

또 피해 여성 C씨 부모에겐 마치 C씨인 것처럼 속여 병원비 등을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빼앗았고,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 C씨와 피고인 중 남성 1명이 허위 혼인신고까지 하게 했다.

이번 공판에서 A씨와 A씨 내연남 2명은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알려졌다. A씨 남편 측 변호인은 다음 공판 기일에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한 의견을 내기로 했다.

[관련기사]
빌린 돈만 20억 이상…불법도박 이진호, 3년 이상 실형 가능성
중국서 대박 난 구혜선 "하루 음원 저작권만 3000만원"
"죽일 수 있어서 이혼"…이상아, 전남편 김한석 말에 충격
선우용여 "결혼식날 남편 잠적…땅 2만평 뺏기고 200억 빚 대신 갚아"
송종국·박연수 자녀 폭풍 성장 근황…"지아, 지욱이 너무 잘컸네"
"이진호 어머니 아프단 말에 월세도 내준 이수근…도박 알고 충격"
이상아 "세 번째 남편, 사업 빚에 집 날려…직원과 바람나 이혼"
외부음식 제지에…"기분 더럽네" 안주 쏟아버리고 리뷰 협박[영상]
오션뷰 내세웠는데도 "비싸요, 안 사"…눈물의 억대 할인 이 아파트
북한, PC화면 토스트 팝업광고 노려 공격…안랩·국정원 발견
"나가" 쩌렁쩌렁 야유 사라졌다…홍명보, 웃으며 "이유 모르겠다"
박해미, 전남편 음주 사고로 빚 15억…아들 "다 감당한 엄마 대단"
고학력·고소득 노년층이 달라졌다…4명 중 1명 "상속? 날 위해 쓸 것"
[인터뷰③] 흑백요리사 남정석 셰프 "방출 미션, 정말 예상못해…멘붕"
불법 촬영 아니라던 황의조, 법정서 "맞다"…검찰, 징역 4년 구형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23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2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