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치마는 짧을 수록 좋다" 서울 일선서 경찰, 성비위로 대기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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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서 회의 후 여직원에게 “노래 한 곡 불러라”
A경정 “징계 사유 아직 몰라”
A경정 “징계 사유 아직 몰라”
경찰 로고./조선일보DB
서울경찰청은 지난 16일 서울 일선서 소속 A경정에 대해 성 비위를 사유로 대기 발령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A경정은 신임 여직원에게 “치마는 짧을수록 좋다”는 등의 성적인 발언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사무실에서 회의 후 여직원에게 “노래 한 곡 불러라”는 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경정은 과거 대정보관으로 선정되는 등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왔다고 한다. 경찰청이 매년 1회 전국 정보경찰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대大 정보관은 경력 25년 이상 정보 업무에 헌신하고, 특히 경찰 업무 역량 및 기여도가 탁월한 전문 정보 경찰에게 주어진다.
경찰 관계자는 “A경정은 현재 징계 결정에 따라 대기 발령이 난 상태”라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했다.
A 경정은 본지에 “징계 사유에 대해 아직 전달 받은 것이 없다”며 “상황에 대해 잘 모르고 일단은 대기 명령만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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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기자 heresye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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