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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거기에…경찰청 들이받은 만취운전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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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1회 작성일 24-10-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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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밤 울산 중구 성안동 울산경찰청 주차장으로 떨어진 스포츠유틸리티형SUV 승용차. 울산경찰청 제공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울산경찰청 뒤뜰 주차장으로 떨어졌다.



울산 중부경찰서의 말을 들어보면, 15일 밤 10시32분께 중구 성안동으로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형SUV 승용차가 울산경찰청 울타리와 가로수 등을 차례로 들이받고 약 4m 아래 주차장으로 떨어졌다. 운전자 ㄱ씨50대는 크게 다치지 않았고, 동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ㄱ씨가 술 냄새를 풍기며 횡설수설하자 경찰이 음주 측정을 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15일 밤 울산 중구 성안동 울산경찰청 울타리 등이 만취 운전자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형SUV 승용차의 충격으로 파손됐다. 울산경찰청 제공


경찰은 ㄱ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압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주성미 기자 smoo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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