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장 "김 여사 마포대교 방문, 통제 없었지만 관리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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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김건희 여사의 마포대교 방문 당시 교통 통제 여부에 대해 통제는 없었지만, 이동 시 안전 확보 차원에서 최소한의 교통관리는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어제15일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의 마포대교 현장 방문 당시 교통 통제가 있었느냐는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발언을 두고 그것이 교통 통제라는 지적이 나오자 통제는 장시간 차량 통행을 하지 못하게 차단하는 어감을 줘 관리라는 표현을 썼다며 오해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야당은 경호법 상 불가피하다고 인정되는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만 교통 관리를 하게 돼 있는데 김 여사 사례가 해당하는지 의문이며, 국민 눈높이에서 볼 때 부적절한 시기 선택이자 부적절한 방법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영부인에 대한 통상적 수준의 경호에 해당해 문제가 없으며, 사안에 따라 교통 통제도 필요하면 할 수 있는 거라고 맞섰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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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야당은 경호법 상 불가피하다고 인정되는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만 교통 관리를 하게 돼 있는데 김 여사 사례가 해당하는지 의문이며, 국민 눈높이에서 볼 때 부적절한 시기 선택이자 부적절한 방법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영부인에 대한 통상적 수준의 경호에 해당해 문제가 없으며, 사안에 따라 교통 통제도 필요하면 할 수 있는 거라고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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