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해안가 절벽을?…"바다 고립됐다" 신고한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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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호기심에 해안가 절벽을 걷다 고립된 10대 2명을 구조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호기심에 해안가 절벽을 걷다 고립된 10대들이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16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3분쯤 전남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안가 절벽 갯바위에서 A19군과 B19군이 "바다에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절벽 위에 고립된 2명을 발견하고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은 호기심에 길이 없는 해안가 절벽을 걷다 날이 저물어 방향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연안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안가 위험한 곳은 출입을 삼가하고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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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메시 보려 수미터 뛰어내린 중국인…사지 붙들리고 압송됐다 - 본인 장례식장에 헬기 타고 등장한 틱톡커 - 교통법 위반 벌금, 돈 대신 헌혈로?…이 나라 법안 통과될까 - 노모 폭행해 살해한 정신질환 아들…"심신미약" - 다른 사람과 여행가나 감시…이혼한 전 아내 여권 훔친 3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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