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경비원 폭행·SNS 전시…겁 없는 10대, 징역형 참교육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60대 경비원 폭행·SNS 전시…겁 없는 10대, 징역형 참교육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8회 작성일 24-10-16 15:32

본문

본문이미지
60대 경비원을 무차별 폭행해 기절시키고 이를 촬영한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10대들이 실형에 처해졌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60대 경비원을 무차별 폭행해 기절시키고 이를 촬영한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10대들이 실형에 처해졌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3단독 성재민 판사는 상해 혐의 피고인 A군16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피고인 B군15에게 각각 징역 장기 1년에 단기 6개월을 선고했다.

소년법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겐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단기형을 채우면 교정 당국의 평가를 받아 장기형이 만료되기 전 출소할 수 있다. 소년법상 유기징역형의 법정 최고형은 장기 10년~단기 5년이다.


다만 재판부는 피해자와의 합의 기회를 주기 위해 피고인들을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성 판사는 "A군은 피해자를 넘어뜨리고 발로 얼굴을 가격했다, 피해자와 합의하지도 못했다"면서도 "어린 소년인 점 동종 범죄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B군에 대해선 "피고인은 SNS에 올린 폭행 영상이 자동으로 올라갔다고 주장하나, 이를 뒷받침할 근거가 없다"며 "만약 자동으로 올리는 기능이 있더라도 촬영 당시 외부 유출 가능성을 알고 있을 수 있으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말했다.

A군은 지난 1월 12일 0시께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한 상가건물에서 60대 경비원 C씨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군은 건물 안에서 시끄럽게 군다고 C씨가 훈계하자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폭행으로 C씨는 약 3초간 정신을 잃고 기절했다.

B군은 A군이 C씨를 폭행하는 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다. 해당 영상은 C씨의 가족이나 지인들도 본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당초 A군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B군이 유포한 영상의 파장이 커지자 둘 다 처벌을 원한다고 입장을 바꿨다.

[관련기사]
빌린 돈만 20억 이상…불법도박 이진호, 3년 이상 실형 가능성
중국서 대박 난 구혜선 "하루 음원 저작권만 3000만원"
"죽일 수 있어서 이혼"…이상아, 전남편 김한석 말에 충격
카페 사장 빽가, 직원 만행 폭로…"무단결근에 정산 협박" 충격
송종국·박연수 자녀 폭풍 성장 근황…"지아, 지욱이 너무 잘컸네"
"어머니 아프다" 돈 빌려 도박한 이진호…실제 모친은 암 말기
트럼프, 연설 멈추더니 30분 덩실덩실…해리스 "괜찮길 바라"
"20대나 50대나 똑같아" 한강, 긴 생머리에 청바지…30년 전 모습 화제
"이진호 어머니 아프단 말에 월세도 내준 이수근…도박 알고 충격"
할아버지뻘 경비원 얼굴, 발로 가격…영상 찍어 유포한 막장 10대들
얼죽신이 대세?.. "하자 때문에 못살겠다"
선우용여 "결혼식날 남편 잠적…땅 2만평 뺏기고 200억 빚 대신 갚아"
고학력·고소득 노년층이 달라졌다…4명 중 1명 "상속? 날 위해 쓸 것"
"나가" 쩌렁쩌렁 야유 사라졌다…홍명보, 웃으며 "이유 모르겠다"
미국 따라 파랗게 질린 반도체주…"빅테크 실적 뜨는 10월 말 주목"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57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5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