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방에 의사 있었지만, 간호조무사가 수술했다"…종합병원 대리 수술 의...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수술방에 의사 있었지만, 간호조무사가 수술했다"…종합병원 대리 수술 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24-10-15 09:19

본문

피부 봉합, 무릎 마취 등 대리 수술 의혹
해당 조무사들은 "수술한 적 없다" 부인


/사진=MBC 보도 화면 캡처
/사진=MBC 보도 화면 캡처

[파이낸셜뉴스] "이 병원을 설립한 게 7년이니까‥.전에 같이 일하던 병원에서 데리고 왔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그때부터 계속‥"

14일 MBC 보도에 따르면 경남 김해의 한 종합병원 수술실에서 의사가 아닌 간호조무사가 수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수술실에서 한 남성이 복강경 수술을 한 환자의 피부를 봉합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날, 이 남성은 환자 무릎에 마취 주사도 놓았다. 그는 의사가 아닌 간호조무사였다.

피부 절개나 무릎 봉합수술은 물론 심지어 척추질환 수술 같은 고난도 수술도 간호조무사가 했다고 한다. 의사가 수술실에 있었지만 아무런 제재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상 간호조무사의 업무는 간호 진료 보조나 환자 간호 관련 업무로 극히 제한하고 있다.

해당 병원은 평균 하루 10건 이상 수술을 진행, 이 가운데 4~5건은 간호조무사가 관여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또 일부 수술실이 7년 넘게 이런 식으로 운영됐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이 병원은 15개 진료과목이 개설된 300병상 규모의 지역 종합병원으로, 관계자는 취재진에 "간호조무사가 수술실에서 어시스트나 드레싱, 뒷정리를 하는 것이 수술하는 것으로 보였을 수 있다"면서 "대리 수술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해당 간호조무사들도 모두 수술한 사실이 없다는 것.

관할 시청과 보건당국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의사 면허정지 같은 행정처분과 고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사 #간호조무사 #대리수술 #김해종합병원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이혼 안한 이유는" 장신영..강경준 "염치 없지만" 뒷이야기
"일주일만 쓸게" BTS도 당했다..불법도박 이진호 얼마나?
대학생 딸 자취방에 원격조종 홈캠 설치, 수상한 목적
"혼전임신에 사기꾼과.." 3번 이혼 女배우 진짜 속사정
"어떡해" 슈돌 녹화 중 병원행..55세 박수홍, 딸 품에 안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79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7,92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