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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흉기 들고 새벽 주택가 배회…주민들 공포의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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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6회 작성일 23-08-0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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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1일 새벽 경기 김포시 일대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들은 최근 흉기 난동 사건을 떠올리며 2시간 넘게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유서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캄캄한 새벽 길을 걷고 있는 한 남성,

왼쪽 손에 무언가를 들고 가는 모습이 CCTV에 잡혔는데, 자세히 보니 20cm 길이의 흉기입니다.

20대 남성 A 씨는 새벽 4시부터 2시간가량 이렇게 흉기를 손에 든 채 주택가 골목을 배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가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골목입니다. 불과 수백 미터 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고, 주변에는 다세대 주택과 아파트가 몰려있습니다.

흉기를 든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2시간여 만에 A 씨를 붙잡아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최근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을 다시 떠올리며 크게 불안해했습니다.

[B 씨 / 경기 김포시 : 신림역 사고 영상을 봐서 한동안 조금 힘들었거든요. 저희 집 주변에서도 진짜 그런 사람이 있었다고 하니까 많이 저의 일상에 다가와 있는 느낌이라 많이 무서운 것 같아요.]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집에 있는 흉기를 들고 나왔을 뿐, 누군가 해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음주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A 씨가 당시 다른 사람을 위협하거나 공격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흉기은닉죄를 적용해 범칙금만 처분하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인근 지구대 경찰관 : 폭력행위처벌법이 개정되기 전에는 흉기 휴대로도 벌금 많이 나왔는데 그게 무력화가 돼버렸잖아요.]

경찰은 비슷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A 씨 신원을 지구대에 등록하고 관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촬영기자 : 홍성노

영상편집 : 진형욱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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