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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앞 시범보이고 중독자 만들었다…대구 마약상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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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5회 작성일 23-05-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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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사진은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건물에 새겨진 로고. 2019.9.19/뉴스1

여고생에게 필로폰을 제공해 투약하게 한 마약판매상들이 무더기로 구속 기소됐다.

대구지방검찰청 강력부부장검사 홍완희는 16일 대구지역 주요 마약판매상 등을 적발해 8명검찰 6명, 경찰 2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필로폰 투약혐의를 받는 여고생 A씨18 관련 사건을 경찰로부터 송치받은 후 직접수사에 착수해 청소년 마약공급에 관여한 유통사범 일당을 전원 구속했다.

수사결과 마약 공급사범들은 여고생에게 자신들이 필로폰을 투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유발한 뒤 필로폰을 주고 투약케 했다. 공급사범들은 심지어 여고생을 판매차량에 동승시켜 필로폰을 투약하게 하는 등 필로폰에 중독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여고생은 필로폰 중독으로 아르바이트 등으로 번 돈을 필로폰 구매에 사용하고, 마약유통과정에 가담하라는 마약 공급사범들의 요구도 거절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지난 2월1일 A씨에 대해 마약류 중독판별검사를 받게하는 등 시한부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마약류 중독판별검사는 A씨에 대한 최종 처분 전 정신과 전문의가 실시하는 약물의존성에 대한 검사로, 이후 중독정도에 따른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통해 정기적으로 마약투약 여부를 조사하고 교육과 치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지검 강력부는 수사과정에서 대구경찰청, 대구수성경찰서와 수사실무협의를 개최해 해당 여고생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상선들에 대한 수사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수사를 진행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에 대한 마약공급은 철저히 수사해 공급총책 등을 끝까지 밝혀내 원칙적으로 구속하고 가장 무거운 형을 적용해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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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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