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인척하다 흉기로 위협…7시간 만에 응암동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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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6시 54분쯤 강남구 역삼동 인근에서 차량 운전자에게 접근해 칼로 위협한 뒤 도주한 남성을 쫓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는 범행 7시간 만인 오후 2시 30분쯤 은평구 응암동에서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모르는 사람의 차량에 탑승해 "대리를 부르셨냐"며 접근해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가 인근 편의점으로 도망치자 남성도 함께 도주했습니다. 이 남성은 응암동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이 과정에서도 택시기사에게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요구하고 택시비를 내리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지난 14일 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도 대리운전을 이용한 손님에게 금품을 갈취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건이 이 남성이 벌인 것으로 보고 수사중입니다. 경찰은 남성에 대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여죄 여부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연수 기자choi.yeonsu1@jtbc.co.kr [핫클릭] ▶ 대형병원 전공의들 "사직"…끝내 집단행동 돌입 ▶ "Ramp;D 예산 복원" 尹 축사 중 항의한 학생 끌려나가 ▶ 결국 경질된 클린스만…70억 안팎 위약금은 어쩌나 ▶ 공익 위해 녹지 풀어줬더니…1000억 올려 땅장사 ▶ 물만 넣어 끓이면 국밥 뚝딱? 소고기쌀 만든 연구진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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