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할머니 향해 다가온 차…시민이 몸으로 막아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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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를 친 승용차 운전자가 실수로 기어를 후진에 놓고 내리면서 사고가 또 날 뻔했는데요.
사고 목격자가 다급하게 달려와 몸으로 차를 막아 세웠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할머니를 그대로 치고 지나갑니다. 할머니가 쓰러졌고, 곧 차가 멈췄습니다. 그런데 운전자가 내리자마자 차가 후진하기 시작합니다. 운전자가 부랴부랴 다시 탔지만 차는 멈추지 않고 할머니들 쪽으로 다가가는 상황. 갑자기 길 건너편에서 전화기를 든 시민이 달려와 차를 몸으로 막아 세웠습니다. 비명을 듣고 뛰쳐나온 근처 안경원 원장이었습니다. [안경원 원장 : 쓰러지신 할머니도 계시고 해서 2차 사고가 날 것 같아서, 제가 그냥 바로 아무 생각 없이 길을 건너서 차를 막아보려고 해서 막은 겁니다.] 위험을 무릅쓴 시민 덕분에 할머니는 더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았고, 현재 병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인 거로 전해졌습니다. 할머니들을 구한 안경원 원장은 당연한 일을 한 거라며, 끝끝내 이름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총선은 YTN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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