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위 전문위원 "수능 이원화 전문위원장과 조율" 논란…결국 해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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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채팅방에 "전문위 위원장과 사전 조율" 글 게재
수능 둘로 쪼갠 뒤 상대평가서 절대평가로 전환 등 제안 국교위 "해당 위원, 오해 있었다고 해명…자진사퇴 해" "수능 이원화 등 전문위 차원서 논의 중…확정 아니야"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위원장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8.09. kmx1105@newsis.com 국교위는 논란을 일으킨 전문위원이 자진사퇴 의사를 밝혀 지난 12일에 이미 해촉 절차를 밟았다고 전했다. 1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교위 산하 교육발전 전문위원회 소속 A 전문위원은 지난달 18일 단체채팅방에 "전문위 위원장과 사전 조율을 했다"며 "수능 이원화, 고교평준화 폐지, 사학 자주성 확대 등 우리 측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방향으로 회의를 진행하겠다고 말씀했다"는 글을 올렸다. A 전문위원이 전문위 위원장과 사전 조율했다는 내용은 수능을 언어와 수리 능력을 평가하는 수능Ⅰ과 선택과목을 평가하는 수능Ⅱ로 나누고, 모두 상대평가 대신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방안이다. 또 고등학교 내신 평가와 문제 출제를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같은 외부 기관에 맡긴다는 내용이다. A 전문위원의 글이 올라온 뒤 해당 전문위 소속 다른 위원들은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B 전문위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황당한 이야기"라며 "예민하고 중요한 문제를 특정보수 성향의 위원들끼리 규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교육발전 전문위원회 내부에서는 A 전문위원을 해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은 지난 8일 전문위원들에 "국교위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상임회의에서 구체적인 처리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입장문을 냈으나 구체적인 조치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커지자 국교위는 이날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A 전문위원은 전문위원장과의 의사소통에 오해가 있었음을 해명했고 자진사퇴했다"며 "지난 12일 이미 해촉절차를 밟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A 전문위원이 제안한 수능 이원화 등은 전문위원회 차원에서 아직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교위는 "전문위원회의 논의 내용은 참고자료"라며 "전문위원회뿐만 아니라 특별위원회 및 국민참여위원회 논의내용과 관련 정책연구, 전문가 간담회, 대국민 토론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3월까지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sound@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행인 때린 산이 "직접 용서 구하고파…꾸짖어달라" ◇ 장신영, 불륜 강경준 용서…"오직 아이들 위해" ◇ 권상우♥손태영 아들·딸 공개…"다들 모델같아" ◇ 하정우 "진짜 친한 25년 절친한테 금전적 배신 당해" ◇ 프러포즈 성공했지만…심현섭 "여친 父 시큰둥" ◇ 박수홍 "30㎏ 빠져 남자역할 못해" ◇ 조혜련 "김용만 좋아했다" 짝사랑 고백 ◇ 서정희, 프로포즈 받았다…"10년 지켜보고 결혼" ◇ 72세 이금희 "결혼? 내가 아까워서 안 해" ◇ 홍상수에 안긴 김민희 "당신 영화 정말 사랑해" ◇ 김구라 "6년 뒤 은퇴 고민" ◇ 세기의 미남 알랭 들롱 별세 ◇ 조민 결혼식서 무슨 일…"사진 보고 빵터졌다" ◇ 진화, 함소원과 이혼발표 홀가분했나…"새 날" ◇ 산다라박, 이준과 열애설 재점화 ◇ 장근석, 갑상선암 투병 고백 ◇ 전현무 "전여친 결혼식 사회…신랑도 알아" ◇ NRG 이성진, 결혼 2년 만에 아빠됐다 ◇ 이수지 "매매 사기로 전재산 잃어…월세살이" ◇ 도경완, 급성 골수염 투병…"눈물·소변·대변 빨간색"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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