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공주 아빠 경사났다…5자녀 둔 소방관, 전국 최초 특별승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5공주 아빠 경사났다…5자녀 둔 소방관, 전국 최초 특별승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4회 작성일 24-10-14 14:32

본문



울산시는 14일 5자녀 아빠인 울산 중부소방서 김주환 소방장을 소방위로 특별승진, 모범공무원증을 포상했다. 사진은 김 소방위 가족. 사진 울산소방본부

울산시는 14일 5자녀 아빠인 울산 중부소방서 김주환 소방장을 소방위로 특별승진, 모범공무원증을 포상했다. 사진은 김 소방위 가족. 사진 울산소방본부

자녀 5명을 둔 울산시 소방관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특별승진했다.

울산시는 14일 울산 중부소방서 유곡119안전센터 김주환45 소방장을 소방위로 한 계급 특별승진했다고 밝혔다.


김 소방위는 4살, 6살 쌍둥이, 9살, 10살 등 딸 다섯을 둔 아빠다.

김 소방위는 "아이 다섯을 키우는 게 쉬운 일이 아니지만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 아이들이 딱 와서 안기면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 현장에 출동해 위험한 상황을 맞이했을 때 아이들과 아내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며 "안전하게 돌아가야 한다고 스스로 정신을 잡는다"고 했다.

그는 "승진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았다"며 "아이들을 더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소방위는 다자녀 출산 외에도 한화케미칼 폭발 사고, 염포부두 선박 화재 등에서 특수재난현장 구급활동에 앞장서 온 공로를 함께 인정받았다.

동료 소방관은 "육아로 겪은 피곤함 등을 직장에서 표현하지도 않고, 항상 겸손하고 묵묵히 자기 일을 해온 친구"라고 김 소방위를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5자녀 공무원 특별승진은 전국 최초 사례"라며 "다자녀 직원을 격려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려는 시의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인류 재앙 어쩌나"…올해 노벨상 AI 대부의 경고
알몸 수녀 성관계…관객 구토 쏟아낸 충격 오페라
송일국 "누굴 탓해"…삼둥이 그뒤 8년간 생긴 일
24명 중 13명 임신 중…수상한 빌라 알고보니
처제의 남편 영어로 하면? 노벨상 낳은 번역의 힘
온몸 문신한 채 이 짓거리…MZ조폭 충격 실태
"50세부터 매일 해"…명품 90세 회장 건강 비결은
불륜에 빠지는 코스 있다…섹스리스 부부에 생긴 일
한동훈의 용산 인적쇄신론…김 여사 라인 정조준
"두 시간 만에 숨진 언니"…노벨상위 감탄한 한강 책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은빈 kim.eunbin@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55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35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