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으론 생계곤란"…성인 87% "정년후에도 일하고 싶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연금·저축으론 생계곤란"…성인 87% "정년후에도 일하고 싶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8회 작성일 24-10-14 08:54

본문

사람인, 정년 후 근로 의향 조사

quot;연금·저축으론 생계곤란quot;…성인 87% quot;정년후에도 일하고 싶다quot;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수명 증가와 부족한 노후 대비로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시니어 세대가 늘어나는 가운데 성인 10명 중 9명은 은퇴 후에도 일을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 7∼10일 성인 4천56명을 대상으로 정년 후 근로 의향을 조사한 결과, 87.3%가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이상에서는 응답자의 95.8%가 정년 이후 근로를 원했다. 이어 40대81.9%, 30대74.4%, 20대65.8%의 순이었다.

정년을 넘어서도 은퇴하지 않고 일하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연금과 저축만으로는 생계가 곤란할 것 같아서58.6%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추가 여유자금 마련을 위해서30.6%, 적당히 소일거리로 삼기 위해서29.3%, 부양을 계속해야 해서20.2%,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나누기 위해서19.1%,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11.6% 등의 순이었다.

AKR20241014020400003_01_i.jpg사람인, 정년 후 근로의향 조사 결과
[사람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응답자들이 마지막까지 일하고 싶어 하는 나이는 평균 72.5세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65∼69세30.8%, 70∼74세29.2%, 75∼79세17.5%, 60∼64세7.9%, 80∼84세7.8% 등의 순이었다.

정년 이후 일할 경우 예상하는 근무 형태복수응답는 일반 기업체의 기간제 계약직47.5%이 가장 많았고, 기업체 정규직27.8%, 프리랜서23.8%, 정부 공공 일자리20.5%, 초단기 일용직·파트타이머15.7%, 개인 사업체 창업11.8% 등이 뒤를 이었다.

사람인은 "안정적인 정규직 일자리보다는 계약직이나 프리랜서 일자리를 가질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년 이후 근로 시 희망 연봉은 평균 4천413만원세전 기준으로 집계됐다.

주당 희망 근로 시간은 40시간50.9%이 가장 많았고, 30시간15.9%, 25시간9.7%, 20시간8.8%, 35시간8%, 40시간 초과6.8% 등의 순이었다.

현행 60세인 법정 정년 연장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84.1%가 연장해야 한다고 답했다. 연장 희망 정년은 평균 67.7세로 집계됐다.

정년 연장이 필요한 이유복수응답는 60세 이후에도 신체적으로 충분히 더 일할 수 있어서79.1%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기대수명이 늘어나서45.5%, 연금 고갈 등으로 일해야 하는 노년층이 많아질 것 같아서38.3%, 인구가 줄어 노년층의 노동력이 필요해서29.8%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hanajjang@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한강의 노벨상 초상화 누가 그렸나…스웨덴 화가 엘메헤드
천안논산고속도로서 고속버스 가드레일 뚫고 산비탈로…5명 경상
캄보디아서 불법 대리모 집단 적발…합숙하며 임신·출산
이순재, 공연 추가 취소…"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무대 오를 것"
2개월 영아 성인 감기약 먹고 숨져…약 먹인 엄마 금고형
북 "국경 부근 완전무장 8개 포병여단 사격대기 태세 전환"
최태원 차녀 비공개 결혼식…각계 인사 축하 발걸음 이어져
라이즈 승한, 복귀 발표 2일 만에 탈퇴…"모두를 위한 길"
채식주의자 번역가, 전쟁인데 무슨 잔치 한강발언 SNS에 공유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37
어제
1,583
최대
3,806
전체
770,92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