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배송하던 택배기사, 두 아이 남기고…음주 택시에 참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새벽 배송하던 택배기사, 두 아이 남기고…음주 택시에 참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4회 작성일 23-06-17 08:23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술에 취한 택시 기사가 승객 2명을 태우고 달리다가 택배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승객들은 무사했지만 새벽일을 하며 두 아이의 생계를 꾸려가던 30대 택배기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KBC 고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 충격에 튕겨져 나온 흰색 화물차가 인도 위 철제 기둥을 들이받습니다.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도착해 현장을 수습합니다.

[오미정/목격자 : 큰 소리가 나서 보니까 택시가 회전하면서 멈췄고요, 파편들이 주변에 흩날려 있었고 택시 앞범퍼 쪽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어요.]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한 채 달리던 택시가 정상 주행 중이던 택배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배 화물차 운전자 37살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30대 택배 기사는 물류센터로 출근을 하러 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택배 기사는 두 아이의 아빠로, 새벽마다 택배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택시 기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5%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심지어 당시 택시 안에는 승객 2명도 탑승하고 있었던 상태, 택시 기사와 승객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경찰관계자 : 택시기사한테 신호위반, 음주운전, 교특법상 치사혐의로 조사 예정입니다.]

경찰은 택시 기사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C 고영민

인/기/기/사

◆ [단독] 기대하며 잔해 인양했는데…핵심이 사라졌다

◆ [단독] "도망가다 걸리면…" 탈출자가 전한 염전 노예

◆ 학원가 이미 들썩…"이러면 재수로 이어질 가능성 커요"

◆ 술 마시곤 "어디로 모실까요"…그 날 아침, 아빠는 결국

◆ "롯데월드 돌고래 놔줘라!" 시위…그 후 롯데의 결정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amp;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38
어제
1,540
최대
2,563
전체
409,85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