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본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총리가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과의 회의에 참석하며 미소를 띠고 있다. 2024.02.08/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내달 20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FNN이 14일 일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양국 정상이 번갈아 방문하는 셔틀 외교의 일환으로 오는 3월20일 방한해, 윤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실현된다면 북한 관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FNN은 "한국에서는 4월 국회의원 총선이 예정돼 있어, 일본 측이 한·일 협력에 긍정적인 윤 대통령에 힘을 실어주려는 목적으로 방한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정세를 살피며 최종적으로 판단할 전망이다.
한편 내달 20일에는 고척돔에서 일본의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열려 양국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FNN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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