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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군대 가겠다"…의대 졸업자, 인턴 포기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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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4회 작성일 24-02-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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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졸업예정자, 병원과 계약 거부 움직임
정부 강경대응 기조에 파업 대신 개별행동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6일 서울 소재 의과대학 앞에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2024.02.0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확대에 반발해 의대 졸업 예정자인 예비인턴들 마저도 병원과의 계약을 거부하는 형태의 단체행동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의 의사면허 취소 검토 등 강경 대응 기조에 총파업 대신 개별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에서 예과 2년·본과 4년 등 총 6년 과정을 마친 예비인턴들 가운데 일부가 병원과 수련계약을 맺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국대병원, 한양대병원, 을지대병원, 순천향대병원서울·천안·부천, 울산대병원 등의 예비인턴들이다. 대구가톨릭대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창원경상대병원, 부산백병원 등의 예비인턴들도 계약서 작성을 거부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브란스병원 예비인턴들은 이달 29일 이전에 동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 관계자는 "예비인턴들이 병원과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병원에 아예 들어가지 않겠다는 의미"라면서 "남자들의 경우 입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부가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 업무 개시 명령 위반 시 의사면허 취소 검토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내놓자 파업 같은 단체행동 대신 병원과의 계약을 거부하는 등의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전협은 지난 12일 온라인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박단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 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의결했다. 박단 대전협 회장은 이튿날 밤 자신의 SNS에 "전공의는 국가의 노예가 아니다”면서 “지금이라도 2000명 의대 증원 계획을 전면 백지화 하라”는 입장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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