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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전공의에 휴학 의대생까지…현직 의사들 오늘 총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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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3회 작성일 24-02-1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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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인턴 공개사직 이후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집단 반발 움직임 감지…일부 병원서는 사직서 제출도 정부 "개별 사직이라도 동료와 상의했다면 집단행동…레지던트 지원하지 않는 인턴 사례도 수집중" 의협, 오늘 전국서 의대증원 반대 총궐기 집회…김택우 비상대책위원장 "전공의협회와 함께 손 잡을 것"

13일 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서 한 의사가 걸어가고 있다. 황진환 기자13일 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서 한 의사가 걸어가고 있다. 황진환 기자

의대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긴장감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한 대학병원 인턴이 공개 사직에 나선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집단 사직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고 의대생들도 단체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여 의료계의 대정부 투쟁이 본격화할 예정이다.

15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빅5 병원의 정형외과 레지던트로 근무할 예정이었던 대전성모병원 인턴이 공개 사직에 나서면서 전공의들의 집단 반발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이미 상급종합병원 소속 전공의들이 파업을 결의했고, 일부 병원에서는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걸로 알려졌다.

앞서 수련병원 병원장에게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린 정부는 전공의가 개인적으로 사직서를 내더라도 동료와 상의했다면 집단행동이라는 입장이다.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사직서를 받을 때 왜 내는지 상담으로 면밀히 파악하고 수용 가능한 개별사유가 아니라면 이미 내린 명령에 대해 유효한 조치들이 따라줘야 한다"며 "주요 병원들에 대해서는 일일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턴 후 레지던트를 지원하지 않는 사례들도 보고되고 있는데 이것도 공모를 했다면 집단 행동을 간주할 수 있다"며 "군 미필인 분은 군대에 입대해야 한다"고도 경고했다.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로비에 증원반대 포스터가 부착돼 있다. 황진환 기자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로비에 증원반대 포스터가 부착돼 있다. 황진환 기자

의대생들의 반발도 감지된다. 대한의과대학#x2219;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지난 13일 임시총회를 열고 단체행동을 의결했다. 협회는 15일 총회 결과와 향후 단체행동 방향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의사협회는 의대 증원 추진을 막기 위해 젊은 의사들과 손을 잡겠다고 밝혔다.

14일 첫 기자회견에 나선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의 불합리한 의대 증원 추진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협의회와 함께 같은 뜻으로 함께 투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15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의대 증원 반대 집회를 진행한다. 이번주 내로 비대위 구성을 마치고 오는 주말 총파업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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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tooderigir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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