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車] 위에서 서서히 덮친 덤프트럭…근데 운전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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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사로에 주차된 트럭이 브레이크가 풀려 다른 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 A씨는 지난 5일 오후 1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한 아파트 입구에서 좌회전을 하다 맞은 편 도로에서 내려오던 트럭과 충돌했다. 트럭은 A씨의 SUV 차량 좌측 정면과 충돌한 뒤 A씨 차량을 밀고 인근 도로까지 덮친 뒤에야 멈춰섰다. 트럭은 경사로에 주차된 상태였으며 사고 발생 당시에는 운전자도 탑승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고는 지난 12일 유튜브 한문철 TV에서 재조명됐다. A씨는 제보를 통해 "덤프트럭이 브레이크가 풀려서 내려와 사고가 났다"며 "운전자가 점심시간이었고 포크레인 기사 말로는 흙을 담았는데 너무 무거워져서 브레이크가 풀렸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해당 사고 소식을 접한 한문철 교통사고전문 변호사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앞에 횡단보도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지나갔으면 어쩔 뻔했나"라고 트럭 운전자를 질타했다. 이어 "경사진 곳에 차를 세울 때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꼭 채우고 고임목을 받쳐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 장치를 안 해놓았다면, 사고가 누군가 사망했을 경우 운전자는 당시 자리에 없었더라도 형사처벌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관련기사] ▶ 삼성과 다관절로봇 개발 나선 삼익THK, 저PBR·PER ▶ 서울의 봄 불법 유출본 확산에…제작·배급사 "법적 책임 물을 것" ▶ 공시지원금 인상에 불법보조금까지...성지에선 갤24가 8만원 ▶ 작년 韓 스마트폰 시장 1위 수성에도…삼성, 빨라진 애플 추격세에 고심 ▶ 이삭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로봇자동화 독점 계약 ▶ 저출산위 부위원장 1년 만 교체 왜?…尹 국가존망 직결 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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