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휴학 시작되나…한림대 의대 4학년생 "1년간 학업 중단"
페이지 정보
본문
한림대 의대 전경
[한림대 의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한림대 의대 4학년 학생들이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 개혁 방침에 반발하며 1년간 동맹휴학하기로 했다. 한림대 의대 비상시국대응위원회비시위 위원장은 15일 한림대 의대 의료정책대응TF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의학과 4학년 학생들은 만장일치로 휴학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가의 의견을 총체적으로 묵살한 이번 의료 개악이 현실이 된다면, 다시는 의료 선진국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며 "1년간의 학업 중단으로 이 의료 개악을 막을 수 있다면, 결코 아깝지 않은 기간임에 휴학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후배들에게 휴학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한림 의대 후배 여러분과 같은 의학의 길을 걷는 전국 의대 학우 여러분. 우리의 휴학이, 동맹 휴학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비시위는 이날 의대 4학년 학생들의 휴학서를 취합해 학교에 제출할 예정이다. dindong@yna.co.kr 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
관련링크
- 이전글의사 집단행동 움직임에 정부 "비대면진료·PA간호사 확대" 응수종합 24.02.15
- 다음글"MZ야, 노력 좀 하자" vs "또 꼰대짓"…빈부갈등으로 번진 세대전쟁 [대... 24.02.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