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늘어난다" 400건 넘는 민원…청년 임대 갈등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범죄 늘어난다" 400건 넘는 민원…청년 임대 갈등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6회 작성일 24-10-13 20:48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서울의 한 재개발 지역에서 재개발 조합과 주민들 사이에 기숙사형 청년 임대주택을 놓고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조합은 이걸 왜 지으려고 하고, 여기에 주민들은 또 왜 반발하고 있는 것인지,

하정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3구역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곳곳에 공공 기숙사 건립 반대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재개발 조합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부지를 팔아 서울시가 공급하는 기숙사형 청년 임대주택을 지으려 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곳이 바로 논란이 된 그 부지인데요.

바로 옆은 신축 아파트고, 주변도 모두 아파트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구청에만 400건 넘는 민원이 쏟아졌습니다.

청년 기숙사가 들어서면 범죄가 늘어날 수 있다, 대신 주민을 위한 시설을 지어달라는 내용이 가장 많습니다.

[인근 주민 : 우선 지저분하고 범죄가 많이 일어나도 저희가 제어할 수가 없고….]

[인근 주민 : 바로 옆에 스쿨버스 존이 있어요. 공사하는 내내 아마 아이들은 되게 위험한 도로환경에 처해있을 거예요. 최초에 분양을 받을 때 종교부지로 계약서에 돼 있었어요. 아이들을 위한 센터나 이런 게 들어왔으면….]

재개발 조합 측은 최근 급등한 공사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입장입니다.

[최명우/미아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장 : 공원을 해놓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저도 마음이 아픈데, 매각을 안 했을 때 부담이 되다 보니까. 혐오시설도 아니고 좋은 정책이잖아요.]

기숙사형 청년 매입임대 주택은 커뮤니티 시설 등을 함께 공유하는 공공 기숙사로 서울시가 올해 초 처음으로 선보인 유형의 주택입니다.

아직 관련 절차는 진행 중인데 주민과 조합의 의견 차이가 조율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안여진

하정연 기자 ha@sbs.co.kr

인/기/기/사

◆ 유지비 650억인데…100일 넘게 정비 중, 왜

◆ 6년째 돌봐 왔는데 사라졌다…CCTV 보고 "기절 직전"

◆ 이혼 후 첫 대면한 최태원·노소영…철통 보안 속 결혼식

◆ 무인기 누가 보냈나…군, 모호한 입장 내는 이유

◆ 쓰레기산 먹튀 처리에 나랏돈 1,400억…회수는 고작 3%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05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80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