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잘남, 바보 낙서 테러 시름 앓는 안동 하회마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존잘남, 바보 낙서 테러 시름 앓는 안동 하회마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1회 작성일 24-10-14 11:14

본문

존잘남, 바보 낙서 테러 시름 앓는 안동 하회마을
ⓒ서경덕 교수 SNS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이 낙서 테러로 몸살을 앓자, 시민의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4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여름부터 꾸준히 제보가 들어 왔고, 최근 하회마을을 직접 방문해 곳곳에 많은 낙서가 되어 있는 걸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회마을 낙서 대부분은 국내 관광객들의 한글 낙서였고, 간혹 외국어로 남긴 낙서도 발견됐다.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 류柳씨가 대대로 살아온 집성촌이다. 서애 류성룡 선생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2010년 등재됐다.

서 교수는 "지난해 말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 테러를 자행한 사건이 발생해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적 있다"라며 "정부 기관 및 지자체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의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부터 문화재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문화재 훼손에 대한 강력 처벌도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교수는 "K 콘텐츠의 전 세계 확산으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러 많은 해외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는데, 이러한 낙서는 국가 이미지를 추락시킬 것"이라며 "훌륭한 우리 문화재를 보여주기 위해선 스스로 문화재를 아끼고 잘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안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334억 피카소 그림 테러 이들의 만행이었다
☞닭꼬치가 아닌 개고기…발리 길거리 음식의 민낯
☞"절도냐" vs "오해할 만"…무인카페서 남의 케이크 먹은 女 의견 분분
☞노벨상 한강 책 청소년 유해도서 지정한 경기교육청 논란
☞문다혜, 文 청와대 출신 변호인 추가 선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54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2,85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