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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발로 호랑이굴에…만취운전 미친 질주 종착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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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3-06-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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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피해 위험천만 도주하던 만취운전자
급히 들어간 곳이 ‘경찰서’…결국 차에서 내려 붙잡혀

경찰 단속을 피하려던 음주 운전 차량이 위험천만한 도주 끝에 경찰서로 들어가고 있다. 경찰청 유튜브 영상 캡처

경찰 단속을 피해 위험천만한 도주를 이어가던 음주 운전자가 경찰차의 압박 끝에 제 발로 경찰서로 들어가 붙잡혔다.

경찰청은 지난 31일 ‘경찰을 피해 경찰서로? 엄청난 고난도 도주’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음주 운전자를 검거한 상황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늦은 밤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운전자는 우측에 정차하라는 경찰의 말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음주 운전자가 빠른 속도로 시민 앞을 지나가고 있다. 경찰청 유튜브 영상 캡처

도주하던 차량은 앞 차량을 추월하려고 중앙선을 넘는가 하면, 정면에서 길을 막은 다른 순찰차를 피하는 등 위험천만한 운전을 이어갔다.

교차로 앞에서 길을 건너려는 시민들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지내가는 등 장면도 여러 번 포착됐다.

위험한 상황이 이어지자 경찰은 빠른 검거를 위해 순찰차 한 대는 차량 좌측에, 다른 순찰차는 차량 뒤로 붙어 압박을 시도했다.

이어 뒤를 쫓던 순찰차가 속도를 늦추기 위해 음주 운전자의 차량을 추돌했고, 운전자가 이에 주춤한 사이 순찰차 두 대는 더욱 가까이에서 운전자를 포위했다. 이에 당황한 운전자는 우측으로 차량을 틀었다.

경찰서 안을 헤매던 음주 운전자가 주차선에 맞춰 차량을 주차하고 있다. 경찰청 유튜브 영상 캡처

그런데 차량이 급하게 들어간 곳은 다름 아닌 경찰서였다.

경찰서 안을 헤매던 그는 결국 주차선에 맞춰 차량을 주차한 뒤 차량 밖으로 나왔다.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0%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음주 운전자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누리꾼들은 “호랑이 굴에 스스로 들어간 걸까 아니면 술 먹고 얼떨결에 간 걸까” “도망간 게 아니라 경찰서에 자수하러 간 거냐” “술 마시는 날엔 대리 운전비 꼭 챙기자”라는 댓글을 남겼다.

서지윤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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