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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퇴근길, 차 버리고 경찰에 달려온 여성…"도와주세요" 무슨 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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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1회 작성일 24-10-1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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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오후 7시20분쯤 부산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끌고 퇴근하던 임산부가 갑작스럽게 하혈이 시작되자 자신의 차량을 버리고 경찰차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사진=부산경찰 페이스북

차량을 끌고 퇴근하던 임산부가 갑작스럽게 하혈이 시작되자 자신의 차량을 버리고 경찰차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임산부는 경찰의 도움을 받아 꽉 막힌 퇴근길을 뚫고 병원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다.

지난 7일 부산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에 기동순찰대 차량으로 뛰어오는 한 여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임산부 A씨가 순발력을 발휘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7시20분쯤 부산역 인근 도로에서 거점근무를 하느라 정차해 있는 기동순찰차량 앞으로 자신이 몰던 차량을 세웠다. 차량에서 내린 A씨는 곧바로 바로 뒤에 있던 기동순찰차를 향해 달려갔다.


A씨는 경찰에 "임산부인데 복통과 출혈이 심하다"고 말하며 응급실로 이송을 부탁했다. A씨가 평소 다니던 병원은 거리가 멀어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는데, 당시는 퇴근시간으로 도로의 교통이 혼잡해 빠르게 병원에 도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다니던 병원 대신 가까운 병원 중 응급진료가 가능한 곳을 찾아내고 A씨를 경찰차에 태웠다. 경찰의 도움으로 A씨는 이동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는 병원을 15분 만에 도착했고 무사히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A씨를 이송한 권정환 부산경찰청 기동순찰2대 경장은 "뛰어온 분이 임산부였는데 복통을 호소하면서 출혈이 심하다고 했다"며 "최대한 가까운 병원을 동료와 수소문해 이동했다. 이후 A씨의 연락을 통해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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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오후 7시20분쯤 부산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끌고 퇴근하던 임산부가 갑작스럽게 하혈이 시작되자 자신의 차량을 버리고 경찰차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사진=부산경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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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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