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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새기고 단체 인증샷은 기본"…해마다 늘어나는 2030 조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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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5회 작성일 24-10-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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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문신 새기고 단체 인증샷은 기본quot;…해마다 늘어나는 2030 조폭들


경찰이 검거하는 조직폭력배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대다수는 2030세대의 젊은 조폭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 조폭 검거 인원은 2020년 439명, 2021년 488명, 2022년 534명, 지난해 608명,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496명 등으로 매년 증가세다.


올해 검거된 조폭의 연령대는 10대 9명, 20대 178명, 30대 176명, 40대 107명, 50대 이상 16명으로 20~30대, 즉 MZ세대354명·71.4%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들의 혐의는 사행성 영업이 257명51.9%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행사가 57명11.5%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는 마약이나 갈취 등 기타 범죄였다.

조폭들이 저지르는 범죄 유형은 최근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의 경우 폭력행사가 230명52.4%에 달한 반면 사행성 영업은 8명1.9%에 불과했으나, 5년 사이 이 같은 통계가 정반대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조폭 전담팀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단속을 펼쳐 검거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MZ 조폭의 활동 양상 변화와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관련 범죄를 엄단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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