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부장검사가 "뼛속까지 지역사람" 명절문자…대검, 진상조사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현직 부장검사가 "뼛속까지 지역사람" 명절문자…대검, 진상조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3-10-12 18:59

본문

뉴스 기사
국정감사서 문자메시지 공개
현직 부장검사가 quot;뼛속까지 지역사람quot; 명절문자…대검, 진상조사

서울중앙지검 소속 현직 부장검사가 고향 사람들에게 정치 활동으로 보여질 수 있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검찰이 사실 확인을 위한 진상조사에 나섰다.

12일 대검찰청 감찰부부장 이성희는 정치 활동 의혹을 받는 부장검사의 신원을 파악해 소속청인 서울중앙지검에 진상조사를 하라고 지시했다. 대검 측은 "서울중앙지검이 진상조사를 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후속 조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현직 검사가 정치적 활동을 준비하는 듯한 문자를 본인 고향사람들에게 보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문자메시지엔 "저는 뼛속까지 ○○특정 지역 사람이다. ○○을 사랑하고 ○○ 사람을 좋아한다" "○○은 이제 지방이 아니라 또 하나의 큰 중심이 되어야 한다" "지역 사회에 큰 희망과 목표를 드리는 △△자기 이름이 되겠다" "늘 ○○ 사람 △△으로 함께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달 27일로 날짜가 적시된 문자메시지 끝엔 소속 검찰청과 부서, 이름도 적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문자메시지를 보낸 맥락이라든가 범위를 봐야할 것 같다"며 "현직 검사가 정치적 행동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나, 구체적으로 제보해주면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이유지 기자 maintain@hankookilbo.com



관련기사
- 서로 인간 취급 안하는 이스라엘·하마스 잔혹한 보복전에 민간인 대량학살
-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 사퇴 尹대통령에 누가 돼 죄송
- 푸바오 쌍둥이 여동생들 이름 얻었다…루이바오·후이바오
- 한국 드라마 보면 공개 처형...처형 참관한 北주민, 실어증 걸리기도
- 프로듀스 101 출신 김지성, 제67회 미스코리아 선 당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483
어제
726
최대
2,563
전체
407,45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