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새 35만권 팔렸다…한강 읽기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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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소식 이후 소년이 온다 등 재고 대부분 소진
해외서도 잇단 매진…내달 佛 채식주의자 연극 개막도 관심
해외서도 잇단 매진…내달 佛 채식주의자 연극 개막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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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책 매진사태로 온라인중고서점 알라딘에는 중고도서 전문업자들의 매물이 최고 14만원대에 올려져 있다. |
일부 독자들은 한강 작품을 구하기 위해 일부러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을 찾기도 한다. 하지만 지역 사정도 서울과 다르지 않아 작은 책방 수준의 서점에서도 한강 작품을 만나기는 어렵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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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1만5000원인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온라인중고서점 알라딘에 4만~5만원대에 올려져 있다. /사진= 유동주 기자 |
서점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노벨상 소식이 전해진 뒤, 시중 주요 대형 서점 재고 30만여권은 대부분 판매가 이뤄졌다. 지역 서점에 있던 수만권도 대부분 팔려나가 대략 35여만권이 하루 이틀 안에 모두 소진된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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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이 24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신작소설 흰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외국 서점 분위기도 비슷하다. 외신 등에 따르면 독서 인구가 아직 많아 서점업이 여전히 강세인 일본은 물론이고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번역본 뿐만 아니라 한국어 원서까지 매진사태에 동참했다. 다음달 파리의 한 극장에서 개막 예정인 연극 채식주의자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한강의 동명 소설을 연극으로 만든 이 작품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 주프랑스 이탈리아 문화원이 협력해 파리에서 첫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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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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