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가 더러운 망상 갖고 쓴 글"…정유라, 노벨문학상 한강 계속 흠집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변태가 더러운 망상 갖고 쓴 글"…정유라, 노벨문학상 한강 계속 흠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1회 작성일 24-10-13 10:04

본문


정유라 씨. ⓒ News1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54의 작품을 두고 "역사 왜곡으로 쓴 소설"이라 폄훼한 데 이어 저격을 이어가고 있다.

정유라 씨는 13일 SNS에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 내용 일부를 발췌한 뒤 "이 책이 초중고 독서실에 배치되는 거 절대 반대한다. 청소년 유해 도서도 아닌데 정지시키고 삭제 처리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어 "글만 보고 평생 도통 이성 본 적도 없는 변태가 더러운 망상 갖고 쓴 글인 줄 알았다. 소설은 소설일 뿐이니 괜찮다는 논리면 야설은 왜 못 읽게 하냐"면서 "책의 숨겨진 내용과 뭐를 다 떠나서 이걸 초중고 권장 도서로 하자는 게 정상이 맞냐. 제정신이냐"라고 저격했다.

지난 11일에는 "애가 아파서 노벨상이고 뭐고 내 알 바인가 싶다"면서 "4·3, 5·18 옹호를 소설이라는 이유로, 어쨌든 그동안 노벨상이 없었으니 감사하자는 마음으로 우파 역시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아 찝찝하다. 역사 위에 노벨상이 있는 건 아니지 않냐. 잘못된 역사 왜곡으로 쓴 소설로 받은 노벨상이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좌파는 감성적이고 이성적이지 못하다"라며 "나는 그 부분이 우파와 좌파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슨 상을 받든 왜곡은 왜곡이다. 여전히 명단조차 밝히지 못하는 유공자, 유공자 명단 밝히라고 하면 죽일 사람이 되는 나라가 정상이 맞느냐"라고 말했다.

또한 "김대중의 노벨평화상을 비판하면서 한강의 노벨문학상을 옹호하는 건 이치에도 맞지 않다. 우리가 좌파를 혐오하는 가장 큰 이유는 뭔가. 바로 그들의 내로남불과 오락가락하는 잣대 때문이다. 좌파 같은 인간이 되긴 싫음으로 저는 비판적인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수상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24년 만이다. 한강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한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의 작품에 대해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밝혔다.

r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20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1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