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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에 참변 벌어진 스쿨존 현장…우회전 위반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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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5-12 21:43 조회 2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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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난 것이 불과 며칠 전인데, 오늘12일도 사고 현장에서는 우회전 신호를 위반하는 차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버스나 트럭처럼 큰 차들은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아서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도 잘 지켜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박세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낮 초등학교 하교 시간, 사고가 난 교차로에 경찰관들이 배치됐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트럭 1대가 우회전 적색 신호를 무시하다 적발됩니다.

[경찰관 : 멈추세요. 선생님 창문 내리세요. 저기 신호 빨간 불인데 지금 지나가셨어요.]

[운전자 : 사람 없으면 서행할 수 있잖아요, 그렇죠?]

정지선을 넘어선 뒤에야 멈춰서 주의를 받는 차량도 여럿입니다.

초등학교 3곳과 중·고등학교가 밀집해 가뜩이나 사고 위험이 큰 곳인데, 사고를 낸 버스 같은 대형 차량의 경우 우회전 신호에서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3m 높이의 버스에 올라타봤습니다.

여기서 왼쪽이나 오른쪽을 봐도 사람이나 장애물은 보이지 않는 상태인데요, 버스에서 한번 내려보겠습니다.

버스에서 내려보니 이렇게 미처 보지 못했던 사람들이 버스 오른편과 앞쪽 또 차량 왼쪽까지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버스에만 올라타도 운전자 시야를 가리는 사각지대가 더 넓어지는 것입니다.

지난 2월 서울 광진구에서 70대 여성이 덤프트럭에 치인 사고, 지난 4월 경기 김포에서 중학생이 버스에 치인 사고, 운전자들은 하나같이 모두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때문에 우회전 신호등 설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신기주/전 도로교통공단 교수 : 횡단보도를 좀 뒤로 미루는 것들에 대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조금 점검해볼 필요는 있을 것 같기는 하고. 바로 우회전하자마자 만나는 게 횡단보도다 보니까.]

횡단보도 위치 변경은 경찰과 지자체 업무가 겹치는 영역이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합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이상학, 영상편집 : 신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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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원 기자 on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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