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에 문 닫은 일본 라멘집…"개념 가게" 칭찬 쏟아졌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3·1절에 문 닫은 일본 라멘집…"개념 가게" 칭찬 쏟아졌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2회 작성일 24-03-04 10:28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서울 노원구의 한 라멘집 안내문. /사진=SNS 갈무리
이번 3·1절에 과감히 가게 문을 닫은 일본음식점이 칭찬받은 반면 한 유튜버는 일본 여행 영상을 올려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 2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서울 노원구의 한 라멘집 가게에 붙은 안내문을 촬영한 사진이 확산했다.

굳게 문이 닫힌 라멘집 앞에 붙은 안내문에 양심상 3·1절에는 일본 음식을 못 팔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휴일이기에 매출이 어느 정도 나올 수 있는 날이었지만 3·1절에 일본 음식을 판매한다는 점에 불편함을 느껴 문을 닫은 것으로 보인다.

안내문을 본 누리꾼들은 "이미지도 좋아지고 휴가도 가고 현명하다", "애국심 레전드", "괜히 욕먹는 것보다 낫다", "멋지다", "요즘 보기 드문 개념 가게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본 여행 영상을 올린 유튜버는 거센 비난에 영상을 비공개 전환하고 사과했다.

구독자가 26만1000여명인 유튜버 하누본명 한우리·28는 자신의 채널에 일본 도쿄 여행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이 올라오자 "3·1절 전날 일본 여행 영상을 올리다니, 실망스럽다" "경솔한 행동 맞는 것 같다" "며칠 뒤에 올리지 그러셨냐" 등 비판적인 댓글이 달렸다.

한씨는 비난이 거세지자 지난 1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정신없이 영상을 올리느라 도쿄 브이로그를 2월 29일 저녁 8시 30분에 업로드했다"며 "다음날이 3·1절이라 시청하기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많았을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다음부터 잘 체크해서 올리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시청자들께 불편한 감정을 갖게 했다"고 했다.

연휴를 맞아 일본 여행을 가는 한국인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에 따르면 3·1절 당일 국적 항공사들의 일본행 항공편 대부분이 만석으로 나타났다. 연휴 사흘간 제주항공의 일본 노선 평균 예약률은 지난달 21일 기준 80%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티웨이항공의 일본행 항공편 예약률도 85%를 기록했다. 삼일절 당일만 놓고 보면 평균 예약률은 무려 94%에 달했다.

[관련기사]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자르고 남희석 물망…"남성 진행자 염두"
김호중 건강상태 심각…"못 걸을 수도, 당장 수술해야" 무슨 일
박명수, 월 수익 최고 7억 찍었다…"유재석보다 많이 벌 때도"
"계약서에 가짜 도장 찍혔다" 미노이, 눈물 라방→광고 노쇼 해명
임형준 "재혼 사실 알려질까 봐…아내 만삭 사진 못 찍게 해"
김신영, 전국노래자랑서 잘렸다…故송해 대비 시청률 반토막
"의사 관두지 뭐" "수능 다시 볼래"…꿈쩍 않는 전공의 9000명
새로운 초전도체?…"공중부양 보여주겠다" LK-99, 오늘밤 공개
"저 집 또 싸우네" 부부싸움 뒤 펑…애먼 이웃들도 숨졌다[뉴스속오늘]
2위 삼성에 새 기회?…TSMC 리스크 대체재 찾는 빅테크 CEO들
서경덕 "송혜교와 13년째…200군데 후원 거절→먼저 연락 와"
"뉴스서만 봤는데…" 첫 휴가 나온 군인, 횟집·술집 갔다 벌어진 일
"망설임 없이 미복귀 전공의 법적 조치…개인 진로 중대문제 발생"
중국 규제 손 뻗자 "이곳 뜨자" 짐 싼 회사들…홍콩 경제 무너졌다
이틀 전 주문한 샐러드 "갈변됐으니 환불해줘" 별점 테러한 고객

박효주 기자 app@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35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78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