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용한 종량제 봉투, 다른 쓰레기가 담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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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사용한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노리는 ‘신종 거지’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일 온라인상에는 자신이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사용해 버린 물건들이 밖으로 나오고 그 자리에 타인이 버린 쓰레기가 들어가 있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작성자 A씨는 ‘경기도 오산시에 나타난 신종거지’라는 제목으로 “어제 50ℓ 쓰레기봉투를 집 앞 쓰레기 버리는 곳에 내놨는데 오늘 보니 다른 물건이 담겨져 있었다”고 썼다. A씨는 “뭔가 싶어 자세히 봤더니 누군가가 쓰레기가 담긴 봉투를 뜯어 내가 버렸던 것을 주변에 꺼내놓고 그 자리에 자기 물건을 버려두었더라”라고 했다. 자신이 버린 쿠팡 송장 등 물건들은 주변에 꺼내져 있었다. 종량제 쓰레기봉투에는 자신이 버리지도 않은 이불이나 모자 등이 종량제 봉투에 담겨 있었다는 것이 A씨의 설명이다. A씨는 경찰에 신고 후 오산시청에 민원 접수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50ℓ 쓰레기봉투에 인생을 판 이 사람 꼭 붙잡혔으면 좋겠다”고 했다. 50ℓ종량제 봉투는 한개에 1200원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경기도 오산시에 나타난 신종 거지”, “황당하다”, “설마 종량제 봉투 아까워서 저런 짓을 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채현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폐가 탐험’ 60만 유튜버, “저주 주술” 받은 후 8개월째 실종 ☞ 데뷔 3일 만에… “임신했습니다” 발표한 걸그룹 멤버 ☞ 방송 복귀한 혜민 스님 “인생 알 수 없다” ☞ “한달 뒤에 또…” 덤덤하던 푸바오 사육사들, 끝내 눈물 왜 ☞ SM 매니저들이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은 누구 ☞ 대장내시경 받다 천공 생겨 사망한 유가족 ‘1270만원’ 받는다 ☞ 김승수·양정아, 핑크빛 데이트…백허그→“같이 살자” ☞ “전 남친에 멍키스패너 습격당해…안 죽었다고 15년 형이라뇨” ☞ 이상순♥이효리 “늦었지만 고백…” 모두가 놀란 소식 ☞ 아사다 마오, 충격 근황… 배추 들고 ‘활짝’ 농촌 생활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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