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장례식 때 현타 느꼈다는 중소기업 직장인의 사연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할아버지 장례식 때 현타 느꼈다는 중소기업 직장인의 사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4-03-04 23:44

본문

뉴스 기사
"뭔가 자존심이 박살 나더라"

할아버지 장례식 때 현타 느꼈다는 중소기업 직장인의 사연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번주에 할아버지 장례식 했는데 비참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에 다르면 글쓴이 A씨는 현재 중소기업에 다니는 중이다.

할아버지의 별세 소식을 듣고 그는 단 하루의 휴가를 받을 수 있었다. 그거마저 죄송하다라고 말한 뒤, 욕을 먹으면서 연차 붙여서 3일을 쉬었다.

일 빠졌으니 주말에 특근 나오라는 말도 뒤에 붙었다.

그러나 정작 챙겨주는 건 하나도 없었다. 화환 하나 오지 않았고, 부조도 십 원 한푼 없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그는 "바쁜데 쉰다고 욕만 먹고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반면 대기업에 다니는 사촌 동생의 회사는 회사의 이름이 적힌 장례용품그릇, 컵, 음식이 600인분 배달이 왔다고 한다.

휴가 5일을 받았으며 화환도 사장, 노조, 팀, 사내 동아리에서 4개가 왔고, 부조금도 100만원 정도가 들어왔다.

장례식장에서 어른들은 A씨에게 "앞으로 잘 될거다. 힘내라"라는 위로를 했다.

A씨는 "뭔가 자존심이 박살 나더라. 할아버지 돌아가신 것보다 자존감 개박살나서 눈물이 났다"며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유명 갈비찜에 ‘배수구 뚜껑’?…“젊은 여자끼리 가서 그런가 사과도 대충하셨다”

▶ "버섯 빼주세요"가 배달 꿀팁?… 맘카페서 공유된 꼼수

▶ 北, 미사일은 美 부품으로 채웠다

▶ “5명 와서 2인분”…진상인 줄 알았던 손님의 반전’

▶ 50대 교회집사 “나는 너무 굶었어”

▶ 프러포즈 직전 여자친구가 ‘돌싱’이었다는 사실 알게 됐다는 男

▶ ‘이것’ 무서워 김밥 못 먹겠다고요?…“945개정도 먹어야 위험” [건강]

▶ 카페서 9개월 근무, 육아휴직 신청했다 욕설 들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50
어제
726
최대
2,563
전체
407,82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