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주 태아 낙태 유튜버 수술 집도의 "사산된 아이 꺼낸 것"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36주 태아 낙태 유튜버 수술 집도의 "사산된 아이 꺼낸 것"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7회 작성일 24-08-17 17:57

본문

뉴스 기사


낙태 브이로그 논란. 사진 유튜브 캡처

낙태 브이로그 논란. 사진 유튜브 캡처


36주 된 태아를 낙태임신중단했다는 경험담을 올려 논란이 된 유튜버의 낙태 수술을 집도한 의사가 수술 당시 사산된 아이를 꺼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유튜버의 낙태 수술을 집도한 산부인과 병원장 A씨78는 "수술 당시 산모로부터 아이를 꺼냈을 때 이미 사산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수술 당시 태아 상태 등에 대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어 언급하기 곤란하다"며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해당 병원 진료기록부에는 A씨 주장대로 36주 된 태아가 사산된 것으로 기록돼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람의 임신 기간은 일반적으로 40주이기 때문에 36주 태아는 자궁 밖으로 나와 독립생활이 가능하다.

만약 의료진이 태아를 일부러 죽게 했다면 살인죄 적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A씨가 이를 전면 부인한 데다, 수술실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경찰 수사는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 12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살인이 맞느냐를 입증해야 하는 어려운 수사이고 입증 자체가 전문적인 기법이나 진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의료 감정 등을 거쳐 태아가 몇주였는지, 낙태인지, 살인인지, 사산인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36주 태아가 산모 배 밖으로 나왔을 때 살아있었는지, 이후 수술실에서 어떤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젓가락 던져 10m 꽂는다…남한에 온 북한 인간병기
병원서 성폭행후 살해된 여의사…동료들 무기한 파업
백지영, 전기요금에 깜짝 "71만원? 에어컨 다 꺼라"
새벽 6시, 권총 10여발 난사…정치암살 첫 희생자는
챗GPT 쓰면 하수다…"문송" 직장인의 엑셀 치트키
안세영 폭로에…"내가 빨래선수냐" 김연경 발언 소환
진화 피투성이 공개하더니…함소원 "2년 전 이혼"
"야, 공 똑바로 안 던져?" 이 말에 괴물이 찾아왔다
숏폼 파보니 진짜…36주 낙태 영상에 수사 단초
신유빈, 바나나맛 우유 모델 됐다…모델료 1억 기부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예슬 hyeon.yeseul@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55
어제
2,245
최대
3,806
전체
671,14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