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칼국수보다 싸다…0.5평 땅이 7999원, 토지 경매 사상 역대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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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용도론 사용 불가한 땅, 이미 유찰만 4번…경매자 유일
“경매자가 왜 경매낙찰을 받았는지 알 수 없어…싸서 매입한 듯” 전남 완도군 금당면에서 8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땅 1.8㎡0.5평이 낙찰됐다. 법원의 토지경매 사상 역대 최저가격이다. 16일 광주지법 해남지원 경매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전남 완도군 금당면 가학리 1.8㎡0.5평이 7999원에 경매 낙찰됐다.
이 도로 땅은 지분을 4명이 나눠 가지고 있어 채무자의 지분인 1.8㎡만 경매에 부쳐졌다. 당초 경매 시작가는 1만4000원선이었다. 이 땅은 도로로, 개인적인 용도론 사용할 수 없는 터라 유찰만 4번이 됐다. 최저 가격은 6000원까지 내려갔고 결국 경매자 1명만이 참가해 7999원에 최종 낙찰받았다. 0.5평에 7999원은 역대 전국 토지 경매 중 최저가격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위원은 “경매자가 왜 경매낙찰을 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 이 땅이 개발지역도 아니고 보상받을 만한 곳도 아니고 활용할 수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히 너무 저렴해 매입한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 연두색 번호판 안 보인다 했더니…제도 시행 앞두고 꼼수 ▶ 본가에서 받아온 ‘OO’ 때문에 이혼 고민…결혼 3년차 남편의 사연 ▶ "장모 반찬 버린 게 그렇게 큰 죄인가요"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강남아파트 女사우나 다이슨 놨더니 7개 도난…“있는 것들이 더해” ▶ “면접서 여친과 성관계 했는지 물어보네요” ▶ “돈 안 갚아? 몸으로 때워” 女후배 수년간 성폭행한 20대男 구속기소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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