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지드래곤처럼 결백?…전청조 징역 12년 후 SNS에 "사필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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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사전에 ‘진실’ 검색해 뜻 캡처해 올리기도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가 재혼상대였던 전청조27의 1심 선고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15일 남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불범정邪不犯正. 바르지 못한 것이 바른 것을 범하지 못함. 즉, 정의가 반드시 이김을 뜻하는 고사성어”라고 적었다. 또 "사필귀정事必歸正.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감을 뜻하는 고사성어”라고도 썼다. ‘사필귀정’이라는 고사성어는 앞서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가수 지드래곤이 첫 경찰 조사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말이기도 하다. 내내 결백을 주장하던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스캔들은 무혐의로 종결됐다. 이와 함께 남현희는 국어사전에서 ‘진실’이라는 단어를 검색한 뒤 “거짓이 없는 사실. 마음에 거짓이 없이 순수하고 바름. 참되고 변하지 아니하는 영원한 진리를 방편으로 베푸는 교의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이라는 풀이를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현재 남현희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 일각에선 남현희가 올린 의미심장한 게시물들이 전청조에 대한 징역 12년 선고 뒤의 심경과 함께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뜻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병철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청조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전청조의 사기 행각은 지난해 10월 남현희의 재혼 상대임이 알려짐과 동시에 온라인상에 그의 성별과 행적에 대한 제보가 쏟아지며 드러났다. 이후 검찰은 전청조를 파라다이스 호텔의 숨겨진 후계자 등으로 행세하며 2022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했다. 남현희는 전 씨의 공범으로 지목돼 사기 방조 등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수사를 받는 중이다. 그는 자신이 가장 큰 피해자라며 결백을 호소하고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 연두색 번호판 안 보인다 했더니…제도 시행 앞두고 꼼수 ▶ 본가에서 받아온 ‘OO’ 때문에 이혼 고민…결혼 3년차 남편의 사연 ▶ "장모 반찬 버린 게 그렇게 큰 죄인가요"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강남아파트 女사우나 다이슨 놨더니 7개 도난…“있는 것들이 더해” ▶ “면접서 여친과 성관계 했는지 물어보네요” ▶ “돈 안 갚아? 몸으로 때워” 女후배 수년간 성폭행한 20대男 구속기소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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