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내 침묵한 정몽규, 클린스만 경질할까…16일 긴급회의 열고 결단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내내 침묵한 정몽규, 클린스만 경질할까…16일 긴급회의 열고 결단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08회 작성일 24-02-15 22:04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오른쪽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사진=뉴스1

축구 팬들에 이어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모은 가운데, 결정권을 가진 정몽규 KFA 회장이 16일 오전 결단을 내린다.

KFA는 15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안 관련한 긴급 임원 회의를 내일 오전 10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난 13일 열린 정기 임원 회의에 불참했던 정몽규 회장도 참석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정몽규 회장이 공개 석상에 처음 나타나는 셈이다.

정 회장이 주관하는 긴급 회의에선 KFA 전력강화위원회가 보고한 클린스만 감독 경질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앞서 임원 회의와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클린스만 감독 경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인 만큼, 정 회장도 감독 경질을 최종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본문이미지
황보관 대한축구협회KFA 기술본부장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2.15. /뉴스1

황보관 KFA 기술본부장은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더는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다고 판단, 교체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결과를 KFA에 보고할 것"이라며 △아시안컵에서 전술적 준비가 부족했던 점 △재임 기간에 다양한 선수를 직접 보고 발굴하려는 의지가 부족했던 점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더 이상 근무 태도 이슈가 있어선 안 되는 점 등을 클린스만 감독의 약점으로 꼽았다.

그동안 KFA는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전술이 없다"라는 비판이 제기될 때마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술가가 아니라 관리형 감독이라고 옹호해왔다. 전술적 역량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팀의 분위기를 최상으로 유지해 각 선수의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내는 감독이란 뜻이다.

하지만 아시안컵 기간 중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갈등을 빚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KFA 측의 평가가 틀렸다는 지적이 쏟아졌고, 축구 팬들은 팀을 하나로 단합하지 못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강하게 요구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재 미국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그는 아시안컵 4강 탈락 후 선수단과 함께 한국에 들어왔지만, 불과 하루 만에 미국으로 떠났다. 대회 결산 등이 이뤄진 KFA 전력강화위원회 회의에는 화상으로 참여했다.

본문이미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중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모습. /사진=뉴스1


[관련기사]
"어제 싸웠어?" 중계중 나온 이 말…손흥민-이강인 갈등 예언 적중
"이강인, 9살 형 손흥민 주먹 폭행"…그날 밤 먼저 손 내민 손
심현섭 "아웅산 테러로 아버지 사망…어머니 빚 150억 수준"
남능미 "강남 집 3채·알짜 땅 알부자였는데…남편, 전 재산 날려"
절연 7년 만에 父 집 찾은 백일섭 딸…냉장고 연 뒤 놀란 이유는
"이강인!" 6만명 외쳐도 외면했던 벤투…대표팀 불화설에 재조명
임채무 두리랜드 빚 160억원 아니다…"30억 추가, 내 활력소"
손흥민, 진작 알았나... "이강인 위한 팀 돼선 안돼" 과거 발언
남현희, 지드래곤과 똑같이…전청조 징역 12년 받자 SNS에 쓴 글
"급한 수술" 박나래 병원서 찍힌 모습…말 못 해 AI로 소통
손흥민·이강인 다툼 방치한 클린스만…경기 패배 후 SNS에 올린 글
[단독]이강인 새 에이전시, 아빠 대표 엄마·누나 임원인 가족회사
[단독]서울아산병원 응급실 인턴들 사직 병원 떠났다…의료 공백 현실로
내내 침묵한 정몽규, 클린스만 경질할까…내일 긴급회의 열고 결단
"엔비디아가 투자했다고?"…장외서 46%, 80% 폭등한 두 회사[오미주]

채태병 기자 ctb@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20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3,72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