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사직서 전공의들 강수에…정부 "환자 사망 시 법정 최고형" [의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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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전원 사직서’ 배경·전망
빅5 전공의 수 전국 21% 해당 전체 수련병원 확대 가능성도 복지부선 ‘업무개시명령’ 태세 “환자 사망 발생 땐 법정 최고형” 빅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전공의들이 전원 사직서 제출이라는 강수를 둔 가운데, 정부도 기존 강경 대응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 전공의들은 오는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빅5 병원 전공의는 모두 2745명으로 전체 전공의 1만3000여명 중 약 21%에 해당한다.
대전협은 빅5 병원 외에 전공의가 근무하는 전체 수련병원의 사직서 제출 참여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어서 향후 집단휴직 사태가 더욱 번질 가능성도 농후하다.
정부는 만약 전공의들이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할 경우 예외 없이 법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박 차관은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동일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며 “만일 장기간 복귀를 하지 않아 병원 기능에 상당한 마비가 이뤄지고 환자 사망 사례 등 중대한 위해가 발생하면 법정 최고형까지 갈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굉장히 기계적으로 법을 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심각한 진료 차질이 빚어지면 PA진료보조 간호사와 군 병원의 군의관, 공중보건의 등을 동원해 의료 공백을 메울 방침이다.
이정우·이민경 기자 ▶ 연두색 번호판 안 보인다 했더니…제도 시행 앞두고 꼼수 ▶ 본가에서 받아온 ‘OO’ 때문에 이혼 고민…결혼 3년차 남편의 사연 ▶ "장모 반찬 버린 게 그렇게 큰 죄인가요"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강남아파트 女사우나 다이슨 놨더니 7개 도난…“있는 것들이 더해” ▶ “면접서 여친과 성관계 했는지 물어보네요” ▶ “돈 안 갚아? 몸으로 때워” 女후배 수년간 성폭행한 20대男 구속기소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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