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성과 태국 가더니…바람난 아내가 이혼 요구하네요"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젊은 남성과 태국 가더니…바람난 아내가 이혼 요구하네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4-10-11 19:32

본문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사연 보낸 남편
태국 연수 후 노트북에서 사진 발견…"젊은男과 불륜"
"적반하장으로 이혼 요구한 아내…아이들 위해 거부"
quot;젊은 남성과 태국 가더니…바람난 아내가 이혼 요구하네요quot;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게티이미지 뱅크


요리학원에 다니다 다른 남성과 바람이 난 아내가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이혼을 원하는 아내의 요구를 들어주고 싶지 않은 남편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등록한 요리학원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동갑이라 금방 친해진 둘은 연인 사이로 발전해 이내 결혼까지 했다.


A씨 아내는 출산 후 육아에 집중한다며 한식 레스토랑 일을 그만두고 오랜 시간 가족에게 헌신했다. A씨는 이런 아내를 위해 아이들이 어느 정도 컸을 때 아내가 요리학원에 강사로 취직하고 싶다고 하자 적극적으로 지원해줬다.

A씨는 "한식 요리사인 아내가 태국으로 연수를 간다고 했고 별다른 의심 없이 보내줬는데 이후 아내 노트북에서 충격적인 사진을 발견했다"며 "사진에는 아내가 젊은 남성과 진하게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알고 보니 태국도 그 남성과 다녀온 것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혼도 생각해봤지만 아이를 이혼 가정에서 자라게 하고 싶지 않았다. 몇 달 후 모든 걸 알아챈 아내가 외도를 인정하며 이혼을 요구했다"며 "이혼은 아닌 것 같고 상간 소송을 먼저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조 변호사는 "법률혼은 배우자나 제3자 책임으로 파탄이 됐을 때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고 이혼 소송과 별개로 상간자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내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유책배우자의 이혼 청구가 인용되기 위해서는 법원이 판시한 구체적인 요건을 충족할 수 있어야 하기에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혼 소송 시 양육권에 대해 묻는 질문에 "부정행위를 했더라도 자녀의 친권자, 양육자가 될 수 있다"며 "다만 보통 부정행위를 하는 배우자의 경우 자녀에게 소홀한 경우가 많고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기 때문에 친권, 양육권 다툼이 전혀 무관한 요소라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63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5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