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생 앞서 선거운동하던 총선 후보도 끌려나가 "尹 동선이라고"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카이스트생 앞서 선거운동하던 총선 후보도 끌려나가 "尹 동선이라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2회 작성일 24-02-16 19:32

본문

뉴스 기사
진보당 김선재 유성갑 국회의원 후보 "대통령 동선이란 이유로 선거운동 중 짐짝처럼 끌려나와"

16일 카이스트 동문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진보당 유성갑 국회의원 김선재 후보가 끌려나가고 있다. 김선재 후보 제공16일 카이스트 동문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진보당 유성갑 국회의원 김선재 후보가 끌려나가고 있다. 김선재 후보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16일 대전 방문에서 끌려나간 사람이 카이스트 졸업생 말고도 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에서 진보당 대전 유성갑 김선재 후보는 "카이스트 동문에서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선거운동을 진행하던 중 대통령 경호처 지시에 의해 강제로 짐짝처럼 끌려나왔다"며 "제가 든 선거표지물에는 검찰독재 윤석열 심판이라는 문구가 있었고, 제가 서 있던 위치가 대통령 동선이라는 이유였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호처 주장에 따르면 안전을 위한 경호권 발동이라지만 당시 우드락으로 된 표지물 외에 어떤 위험 물건도 소지하지 않았고 대통령에게 위협이 될 만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며 "말과 글이 대통령에게 위협이 되는 것인지, 이는 명백한 심기 경호로 이는 법 집행도 아니고 공무원이 할 일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막은 것은 공직선거법이 정한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죄로 특히 공무원들에 의해 선거 중립성이 훼손되고 방해됐다는데 문제가 심각하다"며 "대통령의 심기를 맞추기 위해 정상적인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공직선거 후보자를 끌어내도 되는 것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통령 축사 도중대통령 축사 도중 "Ramp;D 예산 복원 "을 외치며 항의하던 카이스트 졸업생이 제지 당하는 모습. 이 졸업생은 경호원들에 의해 곧바로 행사장 밖으로 끌려나갔다. 연합뉴스

이는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Ramp;D 예산 복원"을 촉구한 졸업생이 경호원들에 의해 끌려나가기 앞서 벌어진 일로 졸업생 뿐 아니라 총선 후보자 역시 심기 경호에 의해 끌려나간 셈이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이 날 진행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에서 카이스트 졸업생 사태와 관련해 "졸업생 항의가 대통령 신변 보호와는 관계가 없어 보인다"며 "경호실의 임무는 대통령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지 항의자의 입을 막는데 있는 게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과잉 충성은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3세계 독재 세계와 비슷하게 비치게 한다"며 "적당히들 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전례 없는 만행 역대 최악의 감독, 마침내 떠났다
- "어머니가 아버지를…" 부부 싸움하다 서로 흉기 휘두른 노부부
- 전자충격기로 경찰관 공격한 절도범…실탄 맞고서야 잡혔다
- 20개월간 무슨 일이…석방된 우크라 포로의 충격적 모습[이슈세개]
- 尹 참석, 카이스트 졸업식서 Ramp;D 예산 삭감 항의한 졸업생 끌려 나가
박재홍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38
어제
2,105
최대
3,806
전체
663,30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